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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고려 금석문 연구
저자 김용선
출판사 일조각
출판일 2004-12-21
정가 23,000원
ISBN 978893370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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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머리에
제1부_고려 귀족의 문벌의식과 가계
제1장_고려 문벌의 구성 요건과 가계
제2장_고려시대의 가계기록과 족보
제3장_고려 사회의 인맥과 김보당?한언국의 난
제2부_고려 귀족의 사회사?
제1장_고려 귀족의 결혼?출산과 수명
제2장_고려 지배층의 매장지에 대한 고찰
제3장_고려시대 중앙문화와 지방문화의 차별성―묘지명을 중심으로
제3부_새 자료에 보이는 고려의 사회상
제1장_김중문 묘지명
제2장_고영중과 그의 손녀 고씨 부인 묘지명
제4부_고려 불교계와 금석문
제1장_광종의 개혁과 귀법사
제2장_고려 전기의 법안종과 지종
제3장_고려 승려의 일대기
《연구 후기》 묘지명―짧은 연대기 속의 삶과 사회를 찾아
《부록》 고려 묘지명 일람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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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현재 고려시대의 금석문 자료 중에서 묘지명은 320여 개가 전해진다. 금석문 중에는 어떤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것도 있지만, 개인의 묘지명이나 승려의 비문은 대부분 그 사람이 죽은 직후 그의 행적을 추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한 인물의 가계, 이력 등이 자세하게 적혀 있는 이 기록들은 그 인물이 생시에 활동했던 모습이나 당시의 분위기를 가감 없이 생생하게 전해준다. 이러한 점에서 금석문은 문헌 자료의 부족함을 메워주는 동시에, 그들만의 독특한 사회상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사료적 가치가 매우 높다.
저자인 한...
현재 고려시대의 금석문 자료 중에서 묘지명은 320여 개가 전해진다. 금석문 중에는 어떤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것도 있지만, 개인의 묘지명이나 승려의 비문은 대부분 그 사람이 죽은 직후 그의 행적을 추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한 인물의 가계, 이력 등이 자세하게 적혀 있는 이 기록들은 그 인물이 생시에 활동했던 모습이나 당시의 분위기를 가감 없이 생생하게 전해준다. 이러한 점에서 금석문은 문헌 자료의 부족함을 메워주는 동시에, 그들만의 독특한 사회상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사료적 가치가 매우 높다.
저자인 한림대학교 사학과 김용선 교수는 고려시대사를 연구하면서 묘지명 자료의 발굴과 정리에 남다른 열정과 관심을 쏟아왔다. 그동안 저자가 발굴한 묘지명은 320여 개다. 이렇듯 저자는 25년 동안 묘지명이 있는 박물관, 미술관, 개인 소장자까지 찾아다니며 개인의 묘지명뿐만 아니라 승려의 비문을 연구해왔다. 이 책은 그러한 노력의 결정체다. 한 분야에서 이만큼의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지만, 저자는 오직 고려 금석문 연구에 매달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