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 내 방에 비밀 친구가 있어요!”
생동감 넘치는 그림으로 빚어낸 마법 같은 우정 이야기
“길 잃은 작은 새의 이야기! 상상력이 넘칠 뿐 아니라 진짜 유머러스하다.
그림책 독자라면 이 유쾌한 이야기에 반할 것이다.” -혼북
“독자를 정말 기쁘게 하는 책이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꼬마 해리와 초록 열대 새 샐리의 아주 특별한 우정 이야기를 그린 『비밀 친구가 생겼어』가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날개를 다친 새 샐리를 정성껏 보살피던 해리가 샐리를 데려가려는 열대 새 친구들을 만나면서 겪게 되는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로, 진정한 우정의 의미를 보여 주는 성장 그림책이다.
말하는 개 마사에 관한 그림책 「마사, 말하다 Martha Speaks」 시리즈로 잘 알려진 작가 수전 메도는 동물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유명한데, 동물은 인간의 소유물이 아니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친구라는 작가의 철학이 이 책에도 고스란히 담겨 있다. 포근한 색감과 생동감 넘치는 그림은 해리의 심리 변화와 초록 열대 새들의 변화무쌍한 표정을 유머러스하게 포착하여 이야기에 풍성함을 더한다.
나만의 비밀 친구를 뺏으려는 녀석들이 나타났어요!
샐리의 유일한 친구가 되고 싶은 해리의 친구 지키기 대작전
해리는 차에 치인 새를 우연히 발견하고 정성껏 보살핀다. 다친 날개에 붕대를 감아 주고 벌레를 사다 주고, ‘샐리’라는 예쁜 이름도 지어 준다. 새에 관한 책을 빌려와 열심히 공부하던 해리는 샐리가 날이 추워지면 따뜻한 남쪽 지방으로 떠나야 하는 ‘초록 열대 새’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해리는 창문 밖으로 보이는 나무가 초록빛으로 뒤덮이는 광경을 보게 된다. 초록 열대 새 친구들이 샐리를 데리러 온 것! 샐리 없이는 떠나지 않겠다는 초록 열대 새들과 샐리를 뺏기기 싫은 해리의 귀여운 신경전이 펼쳐진다. 해리는 날이 더 추워지기 전에 새들을 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