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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첫눈을 기다리는 코딱지 코지 - 웅진 우리그림책 130 (양장
저자 허정윤
출판사 웅진주니어
출판일 2024-12-12
정가 15,000원
ISBN 9788901290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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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이 얼른 오게 해 주세요.”
눈을 향한 사랑스러운 바람이 가득 담긴 그림책

코딱지 코지와 코비가 올 겨울 간절히 기다리는 것이 있습니다. 온 세상을 하얗게 만들고, 만지면 차갑고 보드라운데, 밟으면 뽀드득뽀드득 소리가 나는 것. 바로 첫눈입니다. 서영이 콧구멍에서 나온 뒤 겨울을 처음 맞이한 코지와 코비는 할머니 코딱지로부터 눈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뒤부터 이제나저제나 난생처음 만날 눈에 대한 기대감으로 창문 앞을 지킵니다.
“눈이 왔어! 첫눈이야!”
코지와 코비는 온통 하얀 세상에 파묻혀 보드라운 촉감을 느껴 보지만, 이내 뭔가 이상하다는 걸 발견하지요. 차갑지도 않고 뽀드득 소리도 안 나는데, 코지와 코비가 누워서 한껏 뒹군 이곳은 눈밭이 맞는 걸까요?
“눈을 찾았어! 이번엔 진짜야!”
하얗고 보드랍고 차가운 눈 속에 신나게 풍덩 뛰어든 코지와 코비는 이번에도 뭔가 이상하다는 걸 느낍니다. 눈이라고 생각한 것을 손에 놓고 뭉쳐 봐도 도무지 뭉쳐지질 않았거든요.
“진짜 눈이야! 눈이 왔어!”
마침내 코지와 코비는 여러 번의 시행착오 끝에 하얀 눈 속에서 삼촌 코딱지를 닮은 눈사람도 만들고 한참을 눈싸움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그런데 그러는 사이, 코지와 코비에게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야 맙니다. 둘의 몸이 점점 쪼그라드는 거였어요! 코지와 코비는 원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코지와 코비는 그토록 원하던 진짜 눈을 만날 수 있을까요?

매년 첫눈 오던 날을 기억하시나요?
눈 오는 날에 대한 유쾌한 기억을 선물하는 그림책

할머니와 삼촌 코딱지에게서 들은 눈 이야기는 코지와 코비를 한껏 들뜨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눈은 색색 가지 낙하산을 타고 내려올까요? 케이크를 장식한 생크림처럼 마냥 보드랍고 달달할까요?
눈을 보고 싶어 하는 마음이 큰 만큼, 눈인 줄 알고 들어간 소금 속에서 몸이 한껏 쪼그라들어 쭈글쭈글해진 코지와 코비의 모습은 더 안쓰럽게만 보입니다. 두 손 모아 소원을 비는 코지를 향해, 마침내 ‘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