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PART 1 대한민국 평범한 40대 가장들이 처한 현실과 먹고사니즘 - feat. 투자, 창업, 퇴사, 이직, 부동산, 돈
1. 4인 가족 40대 가장에게 찾아온 인생 최대 위기! 현금이 말라버리자 마른오징어가 된 ‘나’
2. 새것이 된 부동산과 헌것의 부동산! 그 차이는 하늘과 땅
3. 대기업 LG전자에 입사한 친구가 5년 만에 자발적 퇴사를 한 충격적인 이유
4. 40살에 8년 다니던 회사에서 처참하게 정리되다, 너 이제 뭐 먹고 살래?
5. 마흔 평생 예적금만 한 친구, 너 집으로 돈 벌어볼래?
6. 탈탈 털어도 500만원밖에 없는데, 아파트 살 수 있을까?
7. 전세금&대출 레버리지로 부동산 폭락장에서 돈 버는 방법
8. 10채 이상 부동산을 보유하면 금방 부자 될 줄 알았지, 나락행 롤러코스터였네
PART 2 지방 32년차 복도식 16평 아파트에 사는 못난 가장의 고백
1. 돈 있는데 대출을 왜 받아? 전세가 가장 좋아! 투자를 왜 해?
2. 일생에 한번은 대가리가 깨져야 한다!
3. 16평짜리 방 2개짜리 구축아파트, 과연 아이들에게 최선일까?
4. 현금이 마르니 가장 먼저 애들 학원을 끊었다
5. 내가 30년 넘은 구축아파트에서 몸테크를 결정한 이유
6. 흑돼지 전문점에서 고기 먹다 눈물 흘린 사연
7. 연봉 1억 넘는 철밥통 공기업 직원이 평생 가난했던 충격적인 이유
PART 3 전쟁터인 직장에서 뛰쳐나와 생지옥인 자영업시장에 겁 없이 뛰어든 40대 가장
1. 상위 10% 중산층이라 생각했던 나만의 허황된 망상이 붕괴되다
2. 계획형 파워J인 내가 퇴사 1년 전부터 준비했던 것들
3. 배달업종의 성패, 매장 오픈 전에 결정되는 이유
4.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한 무조건 100% 망하는 매장업주들의 공통점
5. 창업하지 마시고 통장의 돈 조금씩 빼먹으며 사세요
6.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기 전에 자영업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
7. 건물주가 되어 내 건물에서 장사해야 망하지 않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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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서
원룸 건물 3채를 운영하고 있었고 전국 각지에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던 나는 몇 달간 동시에 총 48개 원룸 호실 중 10개 이상 공실이 유지되어 숨만 쉬어도 건물 담보대출 이자가 나가고 있었고, 다수의 아파트들이 기존에 계약했던 전세금보다 이번에 전세 계약할 시세가 더 낮아진 역전세 또한 3년 동안 지속되면서 오히려 내드려야할 현금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전세금을 내드리기 위해 일부 아파트를 팔려고 내놨지만 매매가 또한 지난 2~3년 전보다 30~40% 가격이 하락한 상황이다. -p.15
아파트를 소유하는 집주인과 전세나 월세로 살고 있는 임차인들과의 격차! 주거지역 원룸이나 상가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즉, 수십 수백 평 땅을 보유하고 있는 땅주인과 그 건물에서 임차로 살고 있거나 장사를 하고 있는 임차인들과의 격차! 우리는 같은 시공간에 숨 쉬며 살고 있지만 다 같은 시간이 아니며 다 같은 가치가 아니다. 누군가는 조용히 돈을 벌고 소유한 자산의 가치가 커지고 있고 누군가는 시끄럽게 돈을 쓰고 있고 자산은커녕 시간이 지날수록 하루하루 먹고 살기 팍팍해져간다. 세상사람 그 누구한테도 보이지 않지만 가끔 나는 그 벽이 느껴지고 보일 때도 있다. -p.26
나는 사실 그때까지 부동산의 ‘부’자도 몰랐다. 멀쩡한 사원아파트가 그것도 떡하니 회사 근처에 있어 출퇴근도 편한데 굳이 30~40분 거리까지 멀리 나가서 그것도 집을 사서 이사를 간다? 나는 이날 내 인생 운명적인 날이라 스스로 생각하고 정의하고 있다. 현재까지도! 그만큼 충격이 컸고 내가 31살 때까지 탑재하고 있던 인생관(돈과 집에 대한 모든 기준과 원칙을 송두리째 바꿔버린 날이었기 때문이다. 역시 경험을 무시 못 한다. 이분들 대부분이 그전부터 부동산을 소유하고 집을 산 경험이 있는 분들이었다. 그리고 이제 애들 나이가 서서히 중학생 고등학생이 될 때라 아이들이 어느 학교 학군 학원가 근처에서 사는 가가 정말 너무너무 중요하던 시기였기도 했다. 당연히 그 나이 또래 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