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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꽃비 별빛이 그리는 풍경 : 온 가족이 함께 읽는 동시
저자 이기동
출판사 아도오문에사
출판일 2024-11-30
정가 13,000원
ISBN 9791159134487
수량
나의 꽃말
나의 꽃말 17
봄비가 갠 날 19
이슬 ㆍ 1 20
이슬 ㆍ 2 23
꽃들에게 사랑을 24
봄꽃들의 편지 26
민들레 꽃 28
나비의 노래 30
나비와 그림 32
꽃을 꺾다가 34
한 송이 꽃이 시들어 36
꽃말 39
나도 사진 찍어 주세요 40
꽃의 마침표 43
가을에 핀 봄까치꽃 44

동화 그리는 캠핑
봄은 초록불, 가을은 빨간불 49
여름과 가을 사이 50
눈과 고드름 53
한글은 놀며 배워요 55
젖니를 빼며 ??56
무정란이 뭐예요? 58
동화 그리는 캠핑 61
책벌레 63
주말농장에 가서 64
사과꽃 향기 66
정말 맛있어요? 68
가족 70
난 안 아파요 73
선물하고 싶은 꽃 74
나의 자장가 77

꽃비 별빛이 그리는 풍경
이슬아침 80
내가 손잡아 줄게 82
꽃비 별빛이 그리는 풍경 85
달빛이 그려주는 풍경 87
봄 햇살 ?? 89
낮달 90
웃음꽃 이야기꽃 93
첫사랑 94
풋사랑 96
달맞이꽃 98
너를 닮은 꽃 101
날씨가 궁금해 103
내 마음의 동화 104
소라 껍데기를 매만지며 107

새소리가 마음의 창문을 열어
새와 애벌레 111
짹짹짹, 불러야지 112
새는 손이 없어도 115
딱새는 나의 편지 117
새소리가 마음의 창문을 열어 118
새소리를 듣고 싶어서 120
오월 123
후투티를 보았어요! 125
후투티야! 놀라지 마 126
너는 물총새야! 129
곤줄박이를 보며 131
쇠박새 엄마와 아기 132
쇠딱따구리 가족 135
꼬마물떼새 136
쑥새 139

청개구리에게 사과를
숲속 친구야, 안녕! 143
무지개가 어디 갔지? 145
청개구리에게 사과를 147
소라게와 소라의 꿈 149
달랑게의 꿈 150
하나님의 약속 152
계절은 약속하지 않아도 155
가을비가 갠 날 156
껍데기에게 감사해 159
꿀벌에게 미안해 161
개미와 베짱이 162
개미와 베짱이에게 16
추천사

한초롱 (동요 작사·작곡가
어느 봄날, 캠핑을 가서 상쾌한 기분으로 새소리에 잠을 깨었습니다.
“찌쮸, 쯔르르르, 찌쮸, 쯔르르르”
저는 이 새소리가 한 곡의 노래로 들려서 같이 따라 불러 보았습니다.
새소리만 듣고도 새이름을 아는 이기동 시인의 동시는 동심으로 깊이 관찰하고 그린 수채화 같습니다. 그의 동시를 읽다 보면, 해맑게 웃는 아이들과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들이 눈앞에 수채화처럼 펼쳐지곤 합니다.
이기동 시인은 이번 동시집을 내면서 다섯 가지 테마에 따른 시들로 구성하였습니다. ‘나의 꽃말’은 테마와 같은 제목의 동시를 필두로 하여 꽃과 관련되어 있는 정서를 담은 시들로 엮었습니다. 아주 작은 아침 이슬 속에서 꽃도 나무도 햇살도 깃들어 있고, 그리운 친구의 얼굴도 우주도 보는 시인의 눈길을 마주 보게 됩니다. 그의 동시에서는 꽃의 아름다움을 통해 삶에서 깨닫는 다양한 물음과 답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동화 그리는 캠핑’ 테마에서는 동심이 가질 수 있는 천진난만한 생각에 대한 장면을 그리고 있습니다. 저는 어린 시절에 뮤지컬이나 오페라를 보면 무대 연출가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 꿈이 있어서 지금 동요의 멋진 무대를 만드는 가창 지도자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 섹션의 동시를 통해 이기동 시인의 천진난만함은 어린이들의 동심과 아주 가까이 맞닿아 있어서 그들에게 꿈과 사랑을 주고 있습니다.
이 동시집의 제목으로 정한 ‘꽃비 별빛이 그리는 풍경’ 테마에서는 꽃비가 내리고 별빛이 아름답게 빛나는 풍경에 파묻혀 단짝이 되는 우정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사랑과 행복, 우정을 보고 만질 수 있다면 얼
마나 좋을까요? 첫사랑을 젖니가 빠져 잇몸이 간질간질한 통증으로 표현하고, 새 이가 새싹처럼 돋아나고 있다는 표현을 보면 앞니가 빠져도 방긋 웃는 귀여운 아이가 떠오릅니다.
‘새소리가 마음의 창문을 열어’ 테마에서는 새에 관련된 장면들을 담은 동시를 엮었습니다. 평소 수많은 새들의 모습을 관찰하며 글도 쓰고 사진으로 촬영한 이기동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