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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부 - 우리는 먼 길을 돌아가는 공부를 하고 있다
익숙함이 아이의 뇌를 망친다
KTX는 모든 역에 정차하지 않는다
‘차근차근’ 공부하지 마라
목표가 없으면 입시가 장기화된다
선행학습은 잘못이 없다
2부 - 입시 성공은 과감한 결단을 필요로 한다
수포자가 하는 3가지 오해
. 기초부터 해야 한다
. 수능 준비는 고1부터 해야 한다
. 순서가 곧 난이도다
성공하는 자녀로 키우려면 과감성이 필요하다
새로운 학습 방법에 익숙해져라
초4~중1에 사활을 걸어라
3부 - 수학의 지름길을 찾는 공부법
방정식 1 부모님을 위한 안내문
방정식 2 수학의 한 차원을 높이는 지수.루트.로그
방정식 3 숫자 대신 문자를 사용하는 대수
수학의 형식주의를 이해하는 음수
중학 수학의 백미: 이차방정식과 근의 공식
방정식 마스터를 위한 6가지 팁
미분으로 풀면 더욱 좋은 함수
자와 컴퍼스를 뛰어넘는 좌표기하와 삼각비
일상에서 이해하기 쉬운 고등학교 수학
학년별 로드맵
4부 - 아이의 성향에 따른 맞춤형지도가 필요하다
공부에는 타고난 달란트가 있다
내 아이의 성향에 따른 학습 지도법
관리와 노력으로 역전이 가능하다
사교육도 필요하다
세 번째 그룹이 성공하는 방법
만약 아이가 수포자라면
수업의 주인은 학생이다
에필로그
부록
“교육과정이 수능에 맞게 구성되어 있다는 것은 대단한 착각이다!
수학이 어려울수록, 바로 지금 공부 순서를 바꿔야 한다.”
《수학 공부 순서를 바꾸면 빨라집니다》는 현 수학교육에 대해 파격적인 의문을 제시하고 있다. 그것은 ‘과연 교육과정이 수능에 맞는 합리적인 순서로 구성되어 있는가?’라는 의문이다.오래도록 현장에서 수학을 가르쳐 온 저자는 이 물음에 답한다. 지금까지 우리가 해왔던 수학 공부의 순서는 아주 잘못되었다고 말이다.
저자는 우리의 기존 수학학습법을 두고 ‘무궁화호’ 열차에 빗대고 있다. 현재까지 우리가 교육과정을 따라 차근차근 공부해왔던 학습법은 바로 ‘무궁화호’와 같은 것이라고 말이다. 그는 ‘경중이 없이 지루하고 길게 짜여진’ 현 교육과정의 맹점을 짚는다. 현재 우리나라 학생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열심히 정해진 교육과정을 따라 공부하고 있지만, 정작 수능에 정말 필요한 내용은 고등학교 2학년 때에서야 학습하게 되어있다. 이렇게 되면 고도의 문제풀이 훈련이 필요한 수능을 제시간 안에 결코 준비할 수 없다는 것이다. 물론 차근차근 공부하여 그 1~2년 안에 수능을 완벽히 준비하는 것은 수학머리가 좋은 학생이라면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대다수의 평범한 학생들은 소화할 수가 없는 커리큘럼이 되어버리고 만다. 이것이 바로 우리나라에 수많은 ‘수포자’들이 생기는 원인이라 저자는 꼬집는다. 그렇기에 그는 말한다. “차근차근 공부한 대가는 참혹하다!”라고 말이다.
이 책은 10년간 교육개혁을 꿈꾸며 새로운 순서로 수학을 가르쳐 온 저자의 성과와 깨달음을 모두 담았다. 어떤 시기에, 어떤 순서로 수학을 가르쳐야 하는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모두 담았다. 이로서 저자는 ‘평범한 두뇌를 가진’ 학생들이 수학을 포기하지 않고 결국 입시에 성공하도록 돕는 신박한 해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무려 12년간의 긴 수학 공부, 그 목표가 입시라면 도착 지점은 같다. ‘무궁화호’를 타고 먼 길을 돌아갈 것인가, KTX를 탈 것인가? 이 책을 읽고 ‘지름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