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타파스와 핀초스란?
1장 봄
입맛을 돋우는 새콤한 꼬치: 반데리야스
참치를 곁들인 샐러드: 엔살라다 데 피미엔토스 아사도스 이 아툰
화이트 식초에 절인 유럽멸치: 보케로네스 엔 비나그레
삶은 채소, 올리브, 캔 참치를 넣은 감자 샐러드: 엔살라디야 루사
연어와 게맛살의 감칠맛 나는 조화: 살몬 콘 랑고스티노 이 수리미
말린 소시지를 와인에 넣고 조리는 스페인 전통 음식: 초리소 알 비노
감자와 달걀로 만든 스페인식 오믈렛: 토르티야 데 파타타스
이베리아 대지와 칸타브리아해의 환상적 만남: 하몬 이베리코 콘 피미엔토스 베르데 이 안초아스
페루 전통 요리가 스페인 타파스로 변신!: 메히요네스 아 라 찰라카
입맛을 되찾아 주는 싱싱한 고추볶음: 피미엔토 데 파드론
좋은 올리브유를 선택하는 팁
2장 여름
여름이 오면 오징어튀김에 맥주가 최고지!: 푼티야스
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나게 하는 차가운 수프: 가스파초
당신은 소스를 얹은 네모난 감자튀김과 사랑에 빠질 것 : 파타타스 브라바스
부드럽고 짭조름한 맛의 조화: 엔살라디야 루사 콘 안초아스 델 칸타브리코
초리소를 넣어 만든 농부 스타일 토르티야: 토르티야 파이사나
이름은 가난하지만 놀랍고 매력적인 감자 요리: 파타타스 아 로 포브레스
하몬, 토마토, 안초아 조합이 만든 스페인 핀초스의 대표 메뉴: 하몬 콘 토마테, 안초아스 이 비나그레타
호박전, 하몬, 치즈의 놀라운 조합: 칼라바신 콘 하몬 이 케소
스페인 문어 요리의 최고봉: 풀포 아 라 가예가
대구와 각종 채소로 만든 샐러드: 에스케이사다
스페인 요리를 위한 소스 완전 정복
3장 가을
스페인에서 꼭 먹어야 하는 오징어 요리: 칼라마레스 피카피카
새우, 마늘, 고추의 환상적인 조합: 감바스 알 필필
새우와 베이컨을 가장 맛있게 먹는 법: 브로체타스 콘 랑고스티노스
가을의 향기를 듬뿍 담은 버섯 요리: 세타스 알 아히요
짭조름한 안초아와 고소한 마요네즈의 만남: 보카디토스 데 안초아
작은 한 접시에 담긴 자유롭고 친근한 스페인의 맛!
365일 스페인 사람들의 하루를 책임지는 일상 요리
많은 사람이 스페인 음식 하면 파에야, 하몬, 상그리아, 추로스 같은 것을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한국인에게 밥이 그렇듯 스페인 사람의 일상과 항상 함께하며 그곳의 자연환경과 조리 방법, 식생활이 전부 녹아 있는 대표 음식은 따로 있다. 바로 타파스다. 사실상 타파스는 특정한 재료로 조리한 음식이 아니라 작은 접시에 담긴 음식을 통칭하는 말이다. 스페인 전역에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매일 먹는 요리로 아침에는 간단한 요깃거리가, 점심에는 푸짐한 한 끼 식사가, 저녁에는 가벼운 술안주가 된다. 야채, 고기, 해산물 등 재료 구분 없이 무엇이든 타파스의 재료가 될 수 있다. 심지어 바게트에 생마늘과 토마토를 쓱쓱 비벼서 내놓는 것이 전부인, 조리하지 않는 타파스도 있다. 이렇게 재료와 조리법이 자유로우니 음식 크기나 형태 등에 따라 분류되는 타파스도 다양하다. 그중 핀초스는 바스크 지방의 타파스를 이르는 말로, 일반적으로 빵조각 위에 재료를 쌓아 올린 다음 이쑤시개로 고정한 형태를 띤다. 이 책에서 특별히 핀초스를 따로 언급한 이유는 바스크 지방이 가장 짧은 기간에 가장 많은 미슐랭 별을 받은 미식의 고장으로 잘 알려진 만큼 핀초스 또한 풍부한 재료와 정교한 조리법이 결합해 뛰어난 맛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한 끼 식사로, 와인이나 맥주 페어링으로,
때로는 근사한 홈파티 메뉴로,
우리 집 식탁에 생기를 더하는 40가지 레시피
열렬한 음식 애호가인 저자가 수많은 스페인 음식 중 타파스와 핀초스를 소개하기로 한 이유는 무엇보다 맛있고 만들기 쉽기 때문이다. 저자는 식도락 여행을 하며 발견한 맛있는 음식과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먹고 나누었던 타파스 및 핀초스 중 한국에서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누구나 집에서 뚝딱 만들 수 있는 것을 선별해 소개한다. 신선한 제철 재료를 이용한 요리로 입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을 수 있게 봄, 여름, 가을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