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키우는 다섯 걸음 이야기
제주아동문학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원경 작가의 신작 동화집이다. 어린이들과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눌 만한 다섯 가지 주제를 묶었다.
<섬이 사라졌다!>는 서귀포를 지키는 고래섬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친구’라는 주제를 담는다. <꼬리 잘린 돌고래>는 제주의 남방큰돌고래 관광의 현실을 바탕으로 ‘우리 모두의 환경’과 생태를 생각해보게 한다. <바다에서 온 편지>는 어느 날 우연히 발견하게 된 유리병 속 편지를 통해 어린이들의 꿈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아빠의 선물>은 돌아가신 아빠로부터 온 메시지와 생일선물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다소 슬프지만 현실적인 주제인 ‘죽음’을 다루고 있다. <꽃비가 내리면 꽃별이 떠요>는 ‘다르게 생각하기’라는 주제를 통해 사회 속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생활 속에서 서로 다른 생각으로 삶을 꾸려나간다는 사실을 전한다.
다섯 가지 이야기는 우정, 환경, 꿈, 죽음, 사회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어린이들의 사고의 폭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또한 생각하며 읽기라는 과정을 통해 작품을 더 깊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이야기의 말미에는 각각의 이야기를 압축한 네 컷 웹툰으로 흥미를 돋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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