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내면서 5
서장 - 근대농업사의 새로운 전환 13
1부 구조와 전개
제1장 / 지주 · 소작관계의 지역구조와 전개
1. 지주 · 소작관계의 두 가지 문제 35
2. 지주적 토지소유의 유형과 특징 37
3. 지주 · 소작관계의 전개 43
4. 지주제의 지대유형과 정체국면 53
제2장 / 일본인 지주경영의 전개와 소작경영
1. 일본인 지주의 양면성 60
2. 지주경영의 전개 63
3. 소작경영의 존재형태 81
4. 일본인 지주와 조선인 소작농 91
제3장 / 일제하 일본인 지주의 일 존재형태
1. 법인지주 「부민협회」 98
2. 모토야마 히코이치(本山彦一와 「부민협회」의 설립 100
3. 「부민협회」의 설립목적과 사업 105
4. 「부민협회」와 조선농장경영 112
5. 공익 지주와 사익 지주 123
2부 변화와 성격
제4장 / 농업기술체계의 변화와 성격
1. 전북 쌀은 ‘천하의 총아’ 129
2. 농업기술체계의 변화 132
3. 농업기술체계의 성격 152
4. 근대적 수익성과 재래적 생태성 161
제5장 / 일본인 농업이민과 불이농촌
1. 한 일본인의 개인기록 168
2. 일본인의 조선농업이민과 불이농촌의 건설 171
3. 야마가타촌 이주와 공동경영 177
4. 저리자금 상환과 암거배수법의 도입 187
5. 일본인 커뮤니티와 조선인 194
6. 일본인 이민농촌의 개방과 폐쇄 198
제6장 / 농촌인구의 유출구조
1. 농촌인구 유출 문제 208
2. 전북 농촌의 구조적 특징 210
3. 농촌인구의 유출과 지주적 토지소유 215
4. 공업화와 지주적 토지소유 222
제7장 / 농민운동의 성격변화
1. 농민운동의 주류적 경향 225
2. 농민운동의 발생기반과 추이 229
3. 농민운동의 성격 변화와 특징 235
4. 농민운동의 의의와 한계 246
5. 농민운동과 전향적 궁핍화 251
3부 해체와 고착
제8장 / 농지개혁과 지주제의 해체
1. 토지개혁의 시대 261
2. 농
이 책은 지역의 근대농업사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내놓은 연구서이다. 제도사료, 정책사료 중심에서 벗어나 실증사료, 개별사료의 접근을 통하여 전북 지주제의 특성, 일본인지주와 조선인 소작농과의 관계, 기술의 선진성과 수탈성, 소작쟁의의 항일운동화 그리고 전북의 상대적 낙후를 고찰한 연구 성과물이다.
지역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이 책을 통하여 각각의 지역에 고유의 역사적 문화적 개성이 있는 지역의 자립적 가치를 인식하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서 이 책은 첫째, 지주제를 기술을 매개로 한 경영적으로 분석하고 둘째, 재래기술의 생태적 합리성에 주목하였으며 셋째, 농민운동을 경제적으로 접근하고 넷째, 전북의 상대적 낙후에 대한 모습을 역사적으로 정리하였다.
전북의 근대가 무매개적으로 전체사와 직결되어 산출적인 평균이 아닌 지역 나름대로의 역사적 문화적 개성이 있음을 명확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