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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기후 붕괴, 지옥문이 열린다 : 펜타곤의 인류 멸종 시나리오
저자 마이클 클레어
출판사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
출판일 2021-08-31
정가 20,000원
ISBN 9788982227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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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장 공격받는 세계: 기후변화가 미국의 국가안보에 가하는 위협
2장 인도주의적 비상사태: 기후 재난, 사회 무질서와 미군의 구호 작전
3장 위기에 처한 국가: 자원 부족, 민족 분쟁, 그리고 정부 붕괴
4장 세계적 충격파: 식량 부족, 에너지 위기, 팬데믹과 집단 이주
5장 강대국의 충돌: 녹고 있는 북극해와 기타 분쟁 지역
6장 위기에 처한 세계: 기후 재난으로 곤경에 빠진 군사 전략
7장 우리에게는 더 이상 안전한 곳이 없다: 미국의 군 시설에 대한 기후변화의 위협
8장 녹색의 꿈을 향해: 변화를 주도하는 펜타곤

에필로그
감사의 글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앞으로 다가올 ‘기후 전쟁’에 대비하라”
펜타곤의 인류 멸망 보고서

아침마다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고, 마스크를 쓰는 게 일상이 된 하루. 지구온난화는 이미 우리 일상에 깊이 침투해 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인류가 멸종을 향해 다가가고 있는 이 시기에 남은 선택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해야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

기후변화와 연관성이 전혀 없어 보이지만, 세계의 주요 기관 중에서 미 국방부만큼 기후변화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곳은 없다. 특성상 보수적일 수밖에 없는 펜타곤이 기후변화를 부정하고 관련 정책을 폐지한 트럼프 행정부하에서도 기후변화 정책을 밀고 나갔다는 점은 기후변화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미 국방부는 기후변화를 국가안보에 대한 최고의 위협 중 하나로 보고,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이 책은 국가안보에 초점을 맞춰, 기후변화가 전 세계의 취약 계층, 약소국뿐 아니라 강대국에 끼칠 영향력과 그에 따른 분쟁 가능성을 분석한다. 저명한 안보 전문가 마이클 클레어는 관련 전문가와 군 보고서, 정부 문서를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국제정세의 변화를 예측하고, 기후변화를 완화하기 위해 미군이 어떤 노력을 기울여 왔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려준다.

기후변화를 둘러싼 국가 간 대격돌!
미 국방부는 기후변화에 어떻게 대처하는가

-2010년 5월 지구온난화로 러시아에서 촉발된 전 세계적인 식량값 폭등은 아랍의 반정부 시위운동인 ‘아랍의 봄’으로 이어졌다.
-기후변화로 인한 심각한 가뭄으로 2015년 ‘시리아 내전’이 일어났고, 시리아 난민이 집단 이주하면서 유럽 사회는 큰 혼란에 빠졌다.
-에볼라, 지카 바이러스, 뎅기열, 말라리아는 기후변화로 열대지방에서 온대지방으로 퍼져나가 전 세계를 강타했으며, 많은 사람이 사망했다.

기후변화는 단순히 전염병,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국가 간 갈등을 유발해 국가안보를 위협하고 있다. 북극은 기후변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