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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새로운 약은 어떻게 창조되나
저자 교토대학 대학원 약학연구과
출판사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출판일 2012-03-08
정가 15,000원
ISBN 978895211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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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머리에 ●v
번역판을 내면서 ●vii

01 건강과 질병의 차이점을 알아야 약을 창조할 수 있다 ·1
1. 건강과 질병의 차이, 그리고 치료 ●3
2. 인슐린 이야기 ●7
3. 왜 약효가 있는지 알지 못했던 약들 ●9
4. 일본에서 전략적으로 개발된 획기적인 신약 두 가지 이야기 ●22
5. 미래를 위해 약학을 권합니다 ●34

02 약을 합성하다 ·37
1. 의약품의 탄생 경로 ●39
2. 신약창조의 새로운 흐름 ●50
3. 의약품 합성에 대한 사회의 요청 ●58
4. 획기적인 합성수법 개발의 필요성 ●65

03 약의 타깃이 되는 단백질의 구조를 밝히다 ·67
1. 단백질의 입체구조를 본다 ●69
2. 단백질의 분자구조 ●71
3. 단백질의 기능은 입체구조에 의해 결정된다 ●79
4. X선 결정구조 해석은 현미경과 비슷하다 ●81
5. 결정을 해석하기보다 결정을 만들기가 더 어렵다 ●86
6. 대형 방사광 기지 SPring-8에 거는 기대 ●92
7. 분해능이 좋아지면 수소 원자도 볼 수 있다 ●95
8. 시간분할 X선 결정 해석으로 순간을 포착한다 ●98
9. 막단백질의 입체구조 해석은 최첨단 연구 분야이다 ●99

04 약을 디자인하다 ·103
1. 약의 디자인이란? ●106
2. 열쇠와 자물쇠 구멍 ●108
3. 약의 디자인 ●112
4. 약의 종자가 되는 화합물을 찾는다 ●124
5. 약을 디자인하려면 유연한 사고와 정열이 있어야 한다 ●137

05 약이 왜 듣는가를 조사하다 ·139
1. 약의 작용점을 찾는다 ●141
2. 몰핀 연구 사례로 본 약리학의 수법 ●142
3. 오피오이드(Opioid 수용체의 발견 ●144
4. 약과 유전자를 도구로 사용하여 생체와 질병의 메커니즘
“이것이 약학 입문서이다
미래의 약학도에게 신약개발의 비전 제시
약학교육의 특성을 알기 쉽게 설명”


약학대학 진학을 꿈꾸고 있는 학생으로부터 약학대학의 학부생과 대학원생, 나아가 신약개발 업무 종사자에게 이르는 관련자들이 신약 창조의 전반적인 개념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윤여표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전 식약청장, 약학박사

일본 말로 이쑤시개를 요지(楊枝라고 하는데 한자를 보면 버드나무 가지란 뜻입니다. 재미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버드나무가지 속에 아스피린 성분이 들어 있었습니다. …… 버드나무 가지가 이 아픈 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우연히 발견했는지 모르지만, 이 버드나무에서 아스피린이 태어나게 된 것은 우연이 반복된 결과가 아니라 과학자들이 끈질기게 노력한 결과입니다. (참조 본문 11~12쪽

교토대학 약학부, 대학원 약학연구과의 교수진 10명이 자신의 전문 영역을 중심으로, 때로는 체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약을 어떻게 창조하는가”를 해설하고 있습니다. 제1~5장에서는 약의 역사와 신약개발의 방법론을 설명하고, 제6~8장은 실천편으로 감염증 치료제 개발과 같은 구체적인 질병에 대한 신약개발 과정을 설명합니다. 특히 제7장은 스기모토 교수가 세계 최초로 알츠하이머병 치료약을 개발한 이야기입니다. 제9, 10장에서는 21세기의 창약 기술인 drug delivery system과 게놈 창약을 설명합니다.

암, 알츠하이머병, AIDS 등 획기적인 특효약의 개발을 기다리고 있는 난치병은 많습니다. 약의 개발에는 유기화학, 물리화학, 생물화학, 분자생물학, 약리학, 약제학 등 많은 학문 영역의 총합적인 지식이 필요합니다. 이들을 계통적으로 교육, 연구하고 있는 곳은 오직 약학대학뿐입니다. 역사적으로 획기적인 신약개발에 노벨상이 수여된 사실로부터도 알 수 있듯이 약학은 학술적인 공헌과 질병 치료라고 하는 사회적 공헌이 동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