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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반려 요괴 2 : 조마구 (양장
저자 김영주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출판일 2024-10-25
정가 14,000원
ISBN 9791171712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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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레지기의 하루
2. 상한 갈색 털 뭉치
3. 오두막에서의 첫 만남!
4. 주희의 경고
5. 생크림 딸기 프렌치토스트
6. 엄마를 내놔!
7. 조마구의 계획
무서운 전설을 가진 요괴 조마구의 등장!
“난 먹는 걸 좋아하고 화가 많은 아이가 좋겠어!”
조마구의 반려 인간을 찾아라!

꼬마와 함께 수레지기였던 화단 할아버지의 휴가 계획으로 반려 요괴 수레지기가 된 주희는 잉어의 꼬리지느러미에 박힌 돌 부스러기를 빼고, 야차의 낡은 삿갓을 꿰매고, 요괴가 떠난 빈방을 청소하고, 대나무 통 요괴들을 재우는 등 수많은 요괴를 보살핀다. 그리고 하루의 일을 끝마칠 무렵 꼬마의 요청에 요괴 조마구를 만난다. 조마구는 주희에게 자신의 반려로 평소엔 조용하지만, 화가 많고 먹는 걸 좋아하며 엄마랑 단둘이 사는 열 살 남자아이를 찾아 달라고 부탁한다. 주희는 조마구가 말한 인간을 찾으려면 천 년은 걸릴 거로 생각해 웃으면서 제안을 받아들이는데, 다음 날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조마구가 말한 아이를 마주친다. 바로 같은 반 친구 동구다. 주희는 동구를 수레로 데려가고, 동구와 조마구는 첫눈에 서로에게 반한다. 동구와 조마구는 서로의 반려가 될 수 있을까?

‘반려 요괴’ 시리즈는 우리 설화 속 인물을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삼는 것이 색다른 재미 요소인데, 2권에서는 사람을 잡아먹는 소문을 가진 조마구가 등장한다. 설화 「조마구」는 어머니를 해친 조마구에게 복수하려고 아들 형제가 꾀를 내어 조마구를 죽이고 보물을 차지하여 행복하게 살았다는 괴물 퇴치 전설인데, 조마구가 전설처럼 엄마를 잡아먹을지 조마조마하면서 이야기를 따라가게 된다.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존재
‘반려’의 의미를 알려 주는 요괴 판타지

반려는 짝이 되는 친구를 의미하는데, ‘반려 요괴’ 시리즈에서는 인간은 요괴를, 요괴는 인간을 만나며 서로의 반려가 된다. 1권에서는 주희가 파란 알에서 누에로 깨어나 고치로 변하며 나방이 되는 천잠의 성장 과정을 지켜 준다. 그 덕분에 천잠과 주희는 서로의 반려가 되고, 내성적인 주희는 자기 마음을 당당하게 표현하는 아이로 성장한다. 2권에서는 친구에게도 엄마에게도 말하기 어려운 슬픔과 고민이 많은 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