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면서
제1장 노화를 조절할 수 있는 지식
노화는 조절할 수 있다
자신에 대한 관심이 노화를 억제한다
노화 억제부터 회춘까지
노쇠의 벽을 넘을 수 있을까?
건강 수명은 자신에게 달려 있다
항상성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
노화라는 질병의 양면성
노화 치료는 의식에서 시작
노화 시계의 필요성
노화 시계의 지표
노화 시계가 주도할 가능성
노화 연구의 최전선
노화가 수치화되는 미래
행복도 노화를 좌우한다
제2장 노화를 혁신시키는 철학
노화 연구가 다양하게 진행되는 일본
노화 문제는 사회를 비추는 거울
노화의 수수께끼와 만나다
유전자의 돌연변이와 난치병
애슐리의 가르침
에피게놈이라는 후천적 요인
에피게놈을 요리책에 비유하면
에피게놈을 벽장에 비유하면
노화 스위치가 보이기 시작했다
20대 상태로 살아갈 미래
제3장 노화를 볼 수 있게 하는 과학
제네틱과 에피제네틱
에피게놈 변화에 의한 노화
천사도 악마도 될 수 있는 유전자
에피제네틱 메모리의 장점과 단점
자외선과 산화 스트레스에 의한 노화
고독도 노화의 요인
불필요한 노화를 막으려면
스트레스의 호르메시스 효과
젊은 층에서도 안티에이징
센티네리언의 보이지 않는 조건
생물학적 노화의 특징
생물학적 노화의 특징이 나타내는 노화 요인
세포 간 소통
노화 억제를 위한 과학
메트포르민의 현재 위치
노화를 과학으로 접근하는 의의
제4장 노화를 억제하는 실학
노화와 수면장애
일주기 리듬과 노화 억제
운동에 의한 노화 조절
과학적 문해력을 높이는 수단
ICD-11이 보여주는 노화
질병이 없는 현재의 위치
노화 치료 구현의 장애물
누구나 할 수 있는 실학
제5장 노화를 뛰어넘는 사회
일본과 미국의 노화 연구에 대한 차이
시간의 가치를 알게 해주는 노화
알토스랩스의 창업
비선형적인 변화인 노화
제6장 노화를 보편화하는 기술
이상적인 생물학적 연령
평균 수명은 얼마나 늘어날까?
노화는 모든 세대의 건강 과제
당신은 오래 살 준비가 되어 있는가?
노화와 수명, 최신 연구의 현재와 미래!
가까운 미래, 인간은 오래 살 수밖에 없는 운명이다. 기대수명은 꾸준히 증가해 이미 2022년 기준으로도 80세를 넘었다. 그런데 노화된 상태로 오래 산다는 게 의미가 있을까? 몸이 아프고, 기운이 없고, 무엇을 해도 이전처럼 하는 것이 힘들다면, 그러한 긴 삶은 누구나 반기지 않을 것이다. 가능하다면 젊었을 때의 활기찬 몸이거나, 혹은 조금이라도 더 ‘젊은 상태’로 오래 사는 것이 좋을 것이다. 장수까지는 바라지 않더라도, 누구나 늙지 않고 싶어 할 것이다.
그렇다면 현재의 노화 연구는 어디쯤 와 있을까? 그리고 앞으로의 노화 연구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여기저기 들려오는 소식으로는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는데, 뭔가 뜬구름 잡는 소리 같고 부정확한 정보들이 많다. 이 책에서 저자는 카더라 식의 정보가 아닌, 최신 노화 연구를 알려준다. 『에이징 혁명』을 통해 노화를 어디까지 조절할 수 있는지, 사람의 수명은 몇 세까지 연장될 수 있는지, 더 나아가 노화를 되돌리는 ‘회춘’이 가능한지, 모두가 궁금해하는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노화는 어쩔 수 없는 것이 아닌,
극복하고 넘어서는 질병이다!
불과 20년 전만 해도 노화는 극복할 수 없는 것, 나이가 들면 따라오는 것, 어쩔 수 없는 것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웬만한 질병이라면 당연히 치료제가 있지만, 노화는 치료제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의학 및 과학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제 노화는 극복할 수 있는 ‘질병’에 가깝게 되었다. 노화 연구 권위자 데이비드 싱클레어 박사도 ‘노화는 질병이다’라고 강력하게 말한다.
『에이징 혁명』에서는 6장으로 이뤄져 있다. 1장에서는 노화 연구를 위한 노화의 생물학적 나이 측정, ‘노화 시계’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노화가 수치화되면 이를 기준으로 노화 연구가 더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2장에서는 노화의 정도를 주도하는 후성 유전체, 에피게놈을 조절하는 연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