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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나는 꽤 괜찮은 내가 될 거야 : 정신분석가가 10대에게 전하는 자기 이해 수업
저자 이승욱
출판사 생각학교
출판일 2024-11-20
정가 15,000원
ISBN 979119381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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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10대에게도 정신분석이 필요할까요?

LESSON 1
나는 꼭 무엇이 되어야 할까요: 나 자신이 되는 법에 대하여
1 질문을 의심하자
2 ‘무엇’도 ‘누구’도 아닌 ‘나’를 생각해보렴
3 우등과 열등으로 우리의 가치가 결정되진 않아
4 ‘나답지 않은 나’가 되는 과정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5 콩+물= 콩나물? 개성은 고유한 무엇이지
6 아버지는 우리가 잊고 있는 소중한 스승이야
7 ‘자신을 사랑하라’는 말에 대한 치명적인 오해
8 하루 10분, 아무도 없는 공간에서 너의 몸과 마음을 만나렴

LESSON 2
꿈이 뭐냐고 물으면 왜 화가 날까요: 꿈을 찾는 법에 대하여
9 질문이 싫은 건 공부라는 결말 때문이지
10 가능성을 넓히는 거라고 생각해봐
11 너의 환경이 꿈을 정하도록 내버려두지 마
12 결핍이 우리를 어른으로 만들기도 해
13 학교 공부? ‘배우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배워야 해

LESSON 3
스무 살 되면 자동으로 어른이 되는 거 아닌가요: 어른이 되는 법에 대하여
14 공포와 난관을 극복하면 어른이 된다고도 하지
15 자기 자신을 믿겠다는 ‘결정’의 순간이 바로 어른의 출발
16 스스로 선택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17 두려워만 하는 사람과 두려움 속으로 들어가는 사람의 차이
18 조금 쪽팔릴 자신만 있으면 돼

LESSON 4
나도 누군가와 친해지고 싶지만 서툴기만 해요: 세상과 관계 맺는 법에 대하여
19 관계를 실패와 성공, 좋고 나쁨으로만 따지지 말자
20 사랑은 내게 없는 것을, 내가 원하지 않는 사람에게 주는 것
21 섹스에 대해 정말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 있니?
22 친구에게 말을 걸자, 우리는 모두 외로우니까
23 폭력과 상처, 고통이 내 삶을 망가뜨리게 두지 마

LESSON 5
행복이 뭔지 모르겠지만 찾고 싶어요: 우리 삶의 궁극적인 목적에 대하여
24 내가 괜찮은 사람이 된 것 같은 일을 찾으렴
25 제품설명서는 읽으면서
10대는 신체적, 심리적 변화와 더불어 자신과 세상에 대한 이해가 급격히 변화하는 시기로서, 이 과정에서 혼란스러움이나 좌절감이 무기력이나 충동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는 청소년들의 심리적 위기를 어느 정도인지를 말해준다.
이런 현실에 대해 《상처 떠나보내기》, 《천 일의 눈맞춤》, 《마음의 문법》 등으로 아이가 성장하는 데 꼭 필요한 어른의 역할과 다음 세대와의 소통과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던 저자 이승욱이 청소년들에게 직접 말을 건네는 《나는 꽤 괜찮은 내가 될 거야》를 출간했다.
이 책은 정신분석학을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내며 10대의 관점에서 자기 이해란 무엇인지를 말해준다. 자기 이해는 공부, 진로, 친구 등 청소년들이 당면한 수많은 갈등 속에서 내 마음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것이다. 정신분석가 이승욱은 뉴질랜드에서 정신분석학과 철학을 공부한 후 귀국해 청소년기관에서 전문심리상담위원으로 활동하고, 뉴질랜드 교육부 외래 자문위원으로서 활약해왔다. 심리상담기관에서 오랫동안 전문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청소년들의 마음을 돌보는 데 누구보다 헌신해왔다. 그는 청소년들이 ‘자기 검열에서 벗어나는 법’을 비롯해 나와 주변, 그리고 세상과 관계 맺기 위해 생각을 키워나가는 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특히 자기 이해와 자기 돌봄의 관점에서 성장이란 무엇인지 설명하면서 청소년들에게 그간 스트레스에 시달린 청소년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위안을 건넨다. 저자는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하기 위해 건강한 유년기와 사춘기를 보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 관점에서 저자는 지금 청소년들이 가장 묻고 싶었던 관계, 행복, 꿈과 ‘나’처럼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을 들여다보며 꼭 필요한 조언을 건넨다.
이 책이 말하는 ‘괜찮은 나’는 성적이 올라가고 친구가 많아지며 부모님과 선생님께 인정받는 ‘나’가 아니다. 우등과 열등, 빈부로 서열의 꼭대기에 서는 것이 아닌, 나 자신을 이해하고, 더 넓게는 자신의 개성대로 살아가는 ‘나’라고 할 수 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