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1. 건국의 요람과 여명
시조와 건국과정 16
┃첫 도읍지 위례성을 찾아서┃미추홀의 슬픈 자화상┃
┃건국시조, 온조와 비류 그리고 구태┃백제 국호의 변천 과정┃
┃건국의 숨은 주역, 소서노와 을음┃《광개토왕릉비》가 기록한 백제 건국의 비밀┃
┃고구려 영토내의 백제 땅 한남┃
온조계통의 3루왕 42
┃초기 3루왕, 부여왕족 혈통 강조┃다루왕과 석탈해의 치열한 대결┃
┃기루왕의 재위기간 의문┃개루왕과 신라 길선의 백제 망명사건┃
┃도미부인 설화와 개루왕의 몰락┃
세 번째 시조 구태 55
┃구태는 누구인가?┃동명왕과 후손 구태┃처음 나라를 세운 대방고지 부여왕┃
┃요동전쟁과 위구태 그리고 한반도 마한┃위구태의 서부여 건국과 분화 과정┃
┃공손도 딸과 혼인한 구지왕┃서부여의 수난과 백가제해┃
┃세 번째 시조 구태의 실상┃미스터리 인물 백제 구지왕┃
chapter2. 초고계열과 고이계열
비류계통의 초고왕 102
┃백제왕통 교체, 초고계열의 등장┃한반도 대방 지명의 성립 과정┃
┃마한 신미제국의 독자외교┃월출산과 포상8국의 시초 월나국┃
북방계통의 고이왕 등장 116
┃북방계통의 고이왕 출현┃기리영전투와 마한의 실체┃한성시대를 개막한 책계왕┃
┃분서왕 죽음과 칼춤의 효시 황창랑┃대단한 여걸 보과왕후┃
한반도에 출현한 부여기마족 139
┃비류왕과 은유적 표현 기록┃한반도에 출현한 부여기마족┃
┃중원왕조에서 활약한 부여씨들┃김제 벽골제를 축조한 세력집단┃
┃서울 석촌동고분군의 무덤주인┃
chapter3. 근초고왕과 부여기마족
정복군주 근초고왕의 실상 162
┃정복군주 근초고왕┃고국원왕 전사와 근초고왕┃
┃「신공왕후 삼한정벌론」과 근초고왕┃칠지도와 근초고왕┃
┃「요서경략설」과 근초고왕┃정복군주 근초고왕의 실상┃근초고왕의 한산 천도┃
근초고왕의 후예들 189
┃근구수왕과 아이왕후┃불교를 받아들인 침류왕┃백제 관미성의 역사적 상징성┃
┃진사왕 사망의 미스터리┃권력의 화신 신라출신 아이왕후┃
7백년 백제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저자 정재수는 “우리가 알고 있는 백제사는 빙산의 일각이다.”라고 감히 주장한다. 그 근거로 『삼국사기』 <백제본기> 기록의 한계를 지적한다. 『삼국사기』는 고구려 계열인 시조 온조(비류 포함계통의 전승 기록만을 편집한 역사서다. 역사 공간은 한반도에 국한된다. 이에 반해 부여계열인 시조 구태계통의 역사는 수면 아래 숨겨져 있는 거대한 빙산의 역사다. 역사 공간은 한반도뿐 아니라 중국 대륙, 일본 열도 모두를 망라한다. 특히 시조 구태계통의 역사는 부여 기마족의 대장정 역사로 정의할 수 있다.
중국 대륙의 서부여에서 출발하여 한반도의 부여백제를 거쳐 일본열도의 야마토로 재탄생하는 고대 동아시아의 거대한 역사밸트를 일군 주인공들이다. 본 책은 시조 구태계통의 역사를 복원한 새로운 백제사다. 한국판 백제사 season2다. 그래서 우리가 알고 있는 온조 계통의 백제사는 40% 정도며 나머지 60%는 구태계통의 역사다. 우리가 몰랐던 백제사의 진면목이다.
출판사 서평
《우리가 몰랐던 백제사》는 말 그대로 『삼국사기』 기록의 한계를 극복한 신박한 백제사다.
저자는 중국과 일본의 사서 기록이 『삼국사기』 기록과 연결되지 않는 점을 주시하고 남당필사본의 삼국사 기록을 통해 시조 구태계통의 역사를 명확히 복원한다. 독자의 입장에서 보면 내용 자체가 다소 생소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생소함은 오히려 백제사를 새롭게 이해하는 혜안을 가져다 줄 것이다. 정재수의 《우리가 몰랐던 고대사》 시리즈는 고구려사, 신라사, 가야사 등도 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