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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제주 남쪽 - 대한민국 도슨트 19
저자 강성호
출판사 21세기북스
출판일 2024-10-24
정가 22,000원
ISBN 9791171178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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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남쪽 지도
시작하며
제주 남쪽의 짧은 역사

01 한라산 -섬, 그 자체로의 산
02 백록담 -지극한 경이로움이 머무는 곳
03 영곡 -한라산의 신령함이 시작되는 곳, 영실계곡
04 성판악(성널오름 -백록담으로 가는 길목을 지키는 동부 오름의 맹주
구상나무(香香木, Abies Koreana
05 산벌른내 -UNESCO 생물권보전지역의 핵심구역인 유일의 하천
서귀포의 하천
06 일호광장 -제주의 모든 길이 지나는 일호광장
07 서귀포항 방파제 -서귀포의 작은 역사, 서귀포항 방파제
08 외돌개 -폭풍의 언덕, 선녀탕, 황우지 해안 그리고 외돌개
09 매일올레시장 -맛집 성지, 대한민국 대표 전통시장
10 동명백화점 -서귀포 유일의 백화점!
11 솜반천 -천지연의 원류, 추억의 냇가
12 천제연계곡 -중문 사람들의 혼이 담긴 천제의 연못
중문의 현인들
13 법환 최영로 -역사를 알면 아름다움이 더해지는 해안
14 보목리(볼래리 -숲섬 노을 바라보며, 자리물회에 소주
15 이중섭거리 -서귀포 문화의 중심거리
16 정방폭포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유일한 폭포
17 강정마을 -물의 마을, 눈물의 마을, 하나의 강정
18 고근산 -용맥(龍脈 흐르는 신시가지의 주산(主山
19 하논 -역사의 광풍이 휩쓸고 간 한반도 최대 분화구
제주와 천주교
20 감귤박물관 -제주 감귤의 모든 것
21 오석학교 -시민의 숨결과 손때로 이루어진 학교
참고 자료
제주 남쪽 연표
제주도에서도
최고의 변방 지역이었던 제주 남쪽은
사람이 많이 살지도 않았으며,
살았어도 못 살았다.

(제주 남쪽 도슨트 문신희

제주 남쪽, 한반도 역사의 변방이지만 그 속에서 살아온 사람들은
우리 겨레의 사라진 혼을 오롯이 간직하고 있다.

제주 남쪽은
그간 중심지였던 적이 없는 변방 지역이었고,
굳이 제주 남쪽을 구분지어 지칭할 일도 없었다.
역사적으로 보면 제주 남쪽은
아무도 관심갖지 않는 지역이었음이 더욱 분명해진다.
제주도는 한반도 역사 밖에서 존재했다.

이중환의 『택리지』, 김정호의 『대동지지』, 뿌리깊은나무 『한국의 발견(전11권』은 시대별로 전국을 발로 뛰며 우리의 땅과 사람, 문화를 기록한 인문지리지이다. 기록되지 않는 것은 시간이 흐르면 사라진다. 특히 정규 교과에서 깊이 다루지 않는 1970~80년대 이후의 한국은 젊은 세대에게는 미지의 영역이나 다름없다. 그림이나 유물유적을 설명해 주는 것처럼 우리나라 곳곳의 역사와 문화, 그곳에 사는 사람과 땅에 대해 알려주는 ‘대한민국 도슨트’ 시리즈의 열아홉 번째로 대한민국 도슨트 『제주 남쪽』이 출간되었다.

우리나라 사람 치고 제주도를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사람은 드물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고향보다 더 그리운 곳일 수도 있다. 그 제주도 남쪽의 서귀포. 한라산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 아름다운 지역은 그저 한 번의 여행으로는 온전히 이해할 수 없는, 깊이와 이야기가 담겨 있는 곳이다. 이번에 출간된 도슨트 시리즈 "제주 남쪽"은 서귀포와 그곳 사람들의 삶, 역사, 그리고 자연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독자들을 매료시키는 책이다.
이 책은 단순히 서귀포를 관광지로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서 실제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기억과 정서를 통해 그곳의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작가는 서귀포에서 자란 사람들, 그곳의 풍경과 역사를 통해 서귀포의 매력을 전한다. 한라산의 웅장함과 함께 서귀포의 하늘을 올려다보는 이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그곳에 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