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이야기_지금 이 순간에도 헤어질까 지속할까, 고민하는 당신에게
Chapter 1. 마음이 아파 견딜 수 없나요
〔1〕 이렇게까지 살아야 할까
가족이라는 울타리 속에서 주고받는 상처들
당장이라도 때려치우고 싶은데
헤어질 수 없다면 살아내야 한다
〔2〕 그럼에도 관계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
그 무엇보다 소중한 존재
나에게 폭풍 칭찬 해주기
자존감이 높으면 어떤 상황에서도 꺾이지 않는다
〔3〕 사람 때문에 울지만, 사람 덕분에 살아간다
소통의 뇌, 전두엽 이해하기
이기적이면서도 타인을 배려하는 유연함
함께해야 행복하다
Chapter 2. 상처받은 내 마음 들여다보기_‘온전한 나’를 회복하는 법
〔1〕 ‘파충류의 뇌’에 지배당하지 않으려면
뱀이 사람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을까
내가 뱉은 말에 피 흘리는 나 자신
〔2〕 감정대로 행동한다면 온통 패자뿐
지금 나의 감정은 어떤 상태일까
불쾌한 감정에 휘둘리지 않기 위한 요령
이럴 때는 차라리 ARS로
〔3〕 소통의 순간, ‘목표’를 되새김질하기
진짜 속뜻은 그게 아니야!
달콤한 마시멜로의 유혹을 견딜 수 있는 이유
Chapter 3. 상대의 마음으로 한발 다가서기_얽히고설킨 관계의 실마리를 푸는 공감 노하우
〔1〕 나 자신을 위한 이기적인 선택, 공감
뭘 하든지 한결같이 예쁜 사람
상대를 배려하는 척 나를 배려하기
공감, 춤의 호흡을 맞추기 위해 연습하는 스텝
〔2〕 상처받은 이에게 필요한 건 ‘선생님’이 아니다
답을 몰라서 묻는 게 아닌데
‘앙꼬 없는 찐빵’을 누가 좋아할까
〔3〕 구체적으로, 정성을 기울일수록 마음 문이 열린다
눈금으로 잰 것처럼 정확하게
공감하려면 그림을 그리자
핵심 단어를 따라 하면 공감력이 높아진다
〔4〕 부정적 감정을 무력화시키는 영리한 언어 표현
끓어오르는 감정에 기분 좋게 찬물 끼얹기
호칭에 꾹꾹 눌러 담아야 할 존중과 배려심
곤란한 감정을 문자로 전달하는 두 가지 요령
Chapter 4. 부드럽
감성적이나 감정적이지 않아야 진정한 소통이 가능하다!
다정함, 존중과 배려, 공감의 신호로 갈등을 예방하다!
이 책은 소통 강의를 하는 저자가 강의를 다니면서 많은 사연들을 들으면서 찾은 소통의 해법을 지금 이 순간에도 헤어질까 지속할까, 고민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많은 사람이 자기 곁에 있는 누군가 때문에 마음에 상처를 입고, 관계를 지속해야 할지 고민을 한다. 헤어지고 싶다는 마음이 굴뚝같아도 혈육이라서, 자녀들 때문에, 먹고살기 힘들어서 등등, 다양한 이유로 이별을 결심하기가 어렵다. 게다가 어릴 때 입은 마음의 상처는 어른이 된 후에의 인간관계에도 영향을 준다. 사람을 대할 때 자신이 없고, 상대가 진심으로 다가와도 그 마음을 믿기가 힘들다. 뭔가 일이 잘 안 풀리면 다 내 잘못인 것만 같다.
저자는 이렇게 우리가 인간관계로 고통스러워하면서도 이별을 선택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가, 인간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는 명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타인과 함께하는 것이야말로 인간이 지닌 본성이며, 타인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나 자신의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조건이라는 것이다. 즉, 죽을 때까지 홀로 살 자신이 있는 게 아니라면, 누군가와 잘 지낼 방법을 모색해야 하며, 타인과 잘 지내겠다는 결심은 타인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한 ‘이기적 선택’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단순한 소통 기술을 넘어 감성 지능(EQ을 통해 인간관계 속 갈등을 예방하고 진정한 소통의 본질을 이해하는 방법을 제시한 혁신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감성 지능을 바탕으로 이기적 소통이 어떻게 이타적 행동으로 진화할 수 있는지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다정함’, ‘감정 조절’, ‘자아 인식’ 등이 관계의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임을 강조한다. 특히 소통이 어려운 상대와의 관계에서 굳이 함께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될 때 과감히 헤어질 결심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실질적인 조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