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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좌충우돌 엄마의 유라시아 횡단기
저자 한미영
출판사 북랩
출판일 2024-11-28
정가 18,000원
ISBN 9791172243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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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프롤로그

부산, 그 시작을 준비하며

엄마 요새 뭐해?
트랜스 유라시아 랠리, 가슴에 담다!
한반도를 이으면 어떻게 될까?
부산이 세상의 중심이다

코로나 때문에 가겠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났다!
출발할 수 있을까?
3년의 준비 끝에 드디어 출발
몽골로 우회해서
몽골에서 러시아 가는 길

러시아

야, 블라디보스토크다!
열차는 달리고 싶다
연해주는 왜 독립운동의 거점이 되었을까
연해주 토비지아

18시간 만에 러시아 국경을 넘다
북조선 평양냉면
통관이 하루 더 연장되었다
드디어 우수리스크로 출발

자작나무, 자작나무 또 자작나무
바이칼 호수에 발을 담그다
잠들지 않는 밤, 이르쿠츠크

오늘 점심은 800km 가서 먹을게요
다음 우회전은 230km 앞입니다
러시아 인플루언서와 만나다
아마자르

일주일만에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나?
예방주사 2대 맞은 날
전쟁의 흔적, 치타

집 떠나면 고생
꽃 따러 가자
바이칼 호수 자갈돌 조심하세요
여행은 기다림의 연속

달리고 또 달리고
AH6. 아시안하이웨이 6번
10시간 달리는 건 기본, 노보시비르스크

시베리아의 파리
러시아의 영화배우 튜멘 영사
피의 사원

엄마, 러시아 국영방송에 출연하다
러시아 국영방송 인터뷰
러시아의 유럽, 니즈니노보고르드
우랄을 넘어 카잔으로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로
아르바트 거리
러시아가 사랑한 고려인 가수 빅토르 최
Good-Bye 러시아

유럽

미래엔 국경이 없어진다고?
16시간 만에 라트비아 국경 통과
내겐 너무 특별한 네덜란드 헤이그

결국 엄마가 해냈다!
프랑스 파리 BIE 사무국 만남
베스트 드라이버도 긴장한 개선문 로터리
파리에서 차량이 통째로 털리다
프랑스 마르세유

통곡의 벽에서, ‘광야에서’를 부르다
홀로코스트의 흔적들
베를린 광장에서 ‘평화의 연’을 날리다
독일 뉘른베르크
유럽에서 만난 아세안 한인 마트
‘할 수 있다’는 마음과 작은 스마트폰 하나로 유라시아의 끝에 닿다!
부산의 아시안하이웨이에서 출발해 유라시아 대륙을 가로지른 도전의 기록

가슴 속 열정과 손안의 스마트폰 하나면
당신도 유라시아 대륙을 달릴 수 있다!

지구의 동쪽 끝에서 서쪽 끝까지 133일 동안
4만 3,000km를 달린 경이로운 유라시아 대륙 횡단기

유라시아 대륙의 시작점은 어디일까? 저자는 재미있게도 부산이라 말한다. 아시안하이웨이 1번 도로가 부산에서부터 시작하기 때문이다. 〈좌충우돌 엄마의 유라시아 횡단기〉는 바로 여기, 부산의 아시안하이웨이에서 출발하여 133일간 43,000km의 유라시아 대륙 횡단을 완주한 기록이다. 본래 부산을 국제관광도시로서 어떻게 브랜딩할지 고민하던 것을 계기로 시작된 여정은 30개국 128개 도시를 거쳐 끝을 맺었다.
쉬운 여정은 아니었다. 3년을 준비해 떠났지만 시작 전부터 코로나와 전쟁 발발이 암시했듯 편한 여행과도 거리가 멀었다. 러시아로 바로 입국할 수 없어 몽골을 거쳐야 했으며, 차량이 전복되기도 하고 물건을 통째로 도둑맞아 차창을 갈아 끼우는 등 사건 · 사고가 가득했다. 그러나 동시에 이 여정에는 독립운동의 거점이었던 연해주와 분단의 아픔을 겪은 독일에서 띄운 평화의 연, 세계 속의 한국을 확인하게 해주는 사람들, 동서양의 문명이 교차했던 역사가 남긴 유라시아의 놀라운 경관이 함께했다.
코로나 시기의 어려움을 딛고 “유라시아 대륙횡단 프로젝트, 한번 해보자”는 마인드로 여정을 시작한 저자는 BIE 사무국을 방문해 2030 부산월드엑스포 홍보를 위한 청원서를 전달했으며 횡단하며 찍은 영상은 부산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부분 상영작으로 선정되는 결과를 낳았다. 도전은 고생보다 값진 보상으로 돌아왔고, 여행의 경험은 소중한 자양분이 되었다. 이 모든 경험을 생생한 사진, 그리고 해외 자동차 여행을 위한 팁과 함께 여행기에 담았다. 만약 당신이 낯선 여정에 뛰어들고자 한다면, 저자의 이 ‘좌충우돌’ 여정이 첫걸음의 발판이 되어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