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E 01
흥분과 위기감을 나타내는 영상 연출
《쥬라기 공원 Jurassic Park》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CASE 02
새로운 뮤지컬 영화의 아름다움을 실현한
오프닝 댄스 신
《라라랜드 La La Land》 감독 : 데이미언 셔젤
CASE 03
전설의 자동차 추격 신이
관객의 마음을 조마조마하게 만드는 이유
《프렌치 커넥션 The French Connection》 감독 : 윌리엄 프리드킨
CASE 04
조명, 카메라 워크, 구도 사용으로
‘투명인간’의 존재를 연출하다
《인비저블맨 The Invisible Man》 감독 : 리 워넬
CASE 05
트랙 업으로 표현하는
상층계급과 하층계급의 삶
《기생충 Parasite》 감독 : 봉준호
CASE 06
렌즈, 흐림 처리, 조명으로
등장인물의 감정을 표현하다
《토이 스토리 4 Toy Story 4》 감독 : 조시 쿨리
CASE 07
섬세하고 뛰어난 연출로 탄생한 ‘롱 테이크 영상’
관객에게 실제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함을 부여하다
《1917 1917》 감독 : 샘 멘데스
CASE 08
즉흥적인 촬영으로 카메라의 움직임과
서사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다
《뮌헨 Munich》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CASE 09
아크릴판에 비치는
렉터의 허상을 이용한 영상 연출
《양들의 침묵 The Silence Of The Lambs》 감독 : 조너선 드미
CASE 10
숏 촬영 중 조명 변경으로
인물의 심정 변화 표현
《폭력의 역사 A History Of Violence》 감독 : 데이비드 크로넷버그
CASE 11
액션·영상·음향·편집의 하모니로
영화에 지속적인 박진감 부여하기
《매드 맥스 : 분노의 도로 Mad Max : Fury Road》 감독 : 조지 밀러
SPECIAL EDITION
영화의 화면비와 그로 인한 연출 효과
우리 모두에게 있는 인생 영화
제작 비하인드와 그 과정이 가지는 의미
누구에게나 인생 영화가 있다. 인생의 중요한 순간 깊은 위로와 감명, 깨달음을 준 영화가 될 수도 있고, 무료한 일상을 충만하게 채운 영화일 수도 있고, 내면에서 계속 이어지는 질문을 해소하기 위해 수차례 반복해서 보는 영화일 수도 있다. 또는 영화를 잘 보지 않는 사람이 유일하게 기억하는 영화일 수도 있을 것이다. 인간의 삶을 구석구석 주목하여 그만의 설정과 메시지로 이야기를 풀어간다는 것은 매력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에는 우리 사회에 큰 흥행을 일으키며 이름을 알렸던 대중들의 인생 영화 11종이 수록되어있다. 각 작품의 제작과정과 사용한 소재와 장비, 기법 등을 공개하면서 독자들이 단순하게 즐기던 영화를 감독의 시각으로 다르게 보고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제작 비하인드와 숨은 메시지를 살펴보는 일도 이 책의 쏠쏠한 재미요소다. 한 편의 작품이 있기까지는 수많은 사람의 노고와 기술이 필요하기 마련이다. 계속해서 돌려볼 명장면을 의도한 대로 연출해내기 위해서는 그에 동반하는 장비와 인력, 환경 조성과 예산 활용 계획 등이 필수적이다. 전략을 효율적으로 짜고 상황에 맞게 잘 운영할수록 영화의 퀄리티가 높아지고 제작 스킬을 뛰어넘는 생생한 메시지 전달이 가능해진다.
도합 관객 약 3000만 명
다시 찾아볼 인생 영화 11종
어드벤처 장르와 SF의 환상적인 만남으로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줬던 《쥬라기 공원》, 꿈을 꾸는 두 사람의 도전과 마법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 실제 마약 거래 정황을 다루며 범죄 사건을 영화화한 《프렌치 커넥션》, 투명인간과 엮인 살인사건을 다룬 소설 원작의 공포 스릴러 《인비저블맨》까지. 모두 현실과 이상, 허구를 오가며 강한 인상을 남긴다. 또 우리나라에서 제작해 칸영화제에서 수상하기도 했던 《기생충》은 사회적 계급과 그로 인한 갈등을 다루며 사회의 풍경을 시사했다. 한편 어린 시절의 풍경과 순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