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더 깊이 있는 문장을 위해
1. 깊이 넓게 사고하기
2. 혼자만의 사색 즐기기
3. 스스로 꽃 피우는 생각
4. 독자적 사고의 가치
5. 독서란 타인의 머리로 생각하는 것
6. 일생을 사색하며 사는 사람
7. 책에만 의존하는 사람
8. 문제의 본질에 접근하기
9. 무엇을 생각의 주제로 삼을 것인가?
10. 독창성이 묻어나려면?
11. 단순한 경험과 사고의 관계
12. 탁월한 작품의 특징
13. 남의 말을 가져다 쓰는 사람
14. 정신의 행복
15. 생각도 그때그때 적어 두기
16. 독자의 관심
17. 언제나 묻고 사색해야 할 것들
18. 생존에 관한 철학적 성찰
2장 글쓰기와 문체
1. 집필 활동이란?
2. 세 부류의 저자
3. 진리를 둔갑시키지 말라
4. 원작을 읽어라
5. 책의 제목 짓기
6. 소재와 형식
7. 언어의 한계, 생각의 한계
8. 펜과 지팡이
9. 가설
10. 불멸의 작품의 조건
11. 유행하는 작법을 따르지 말라
12. 문학, 나쁜 것은 나쁘다고 말해야
13. 비평의 태도
14. 익명 비평
15. 문체는 정신의 얼굴
16. 자기만의 고유한 문체
17. 문체로 정신의 외관을 치장하지 말라
18. 정직한 글쓰기
19. 간결하고 명확한 표현
20. 위대한 작품의 특징
21. 지루한 글의 원인
22. 명료한 전달력
23. 독자의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24. 단순함과 소박함
25. 생각은 중력의 법칙을 따른다
26. 성의 없는 문체의 글, 즉각 내던져라
27. 건물 설계도와 같은 책
27. 독자의 주의력을 끌라
28. 분석적 판단
29. 비유의 기능
30. 언어의 규칙
3장 독서와 책에 대하여
1. 무지와 욕구
2. 되새기며 읽기
3. 작가적 재능을 깨워라
4. 도서관 서가
5. 책의 운명
6. 읽어야 할 책과 읽지 말아야 할 책
7. 참된 고전 읽기
8. 영원한 작품
9. 읽은 것을 내 것으로 만들기
10. 비극의
- 작가가 되려면 반드시 알아야 할 문장론
이 책은 인정받을 만한 ‘좋은 글은 어떻게 탄생하는가’에 대한 답을 쇼펜하우어에게서 찾은 것이다. 그가 200년 전에 주장한 치열한 사유와 정직한 글쓰기, 그리고 문장론은 오늘도 여전히 유효하다.
쇼펜하우어는 가치 있는 글, 위대한 작가 정신, 뛰어난 작품의 탄생 과정을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 스스로 꽃 피운 생각만이 좋은 글의 시작.
독서로만 얻은 남의 생각은 남이 먹다 남긴 음식 찌꺼기거나 남이 입다가 버린 옷에 지나지 않으므로 혼자만의 생각의 시간을 많이 갖고, 그 생각을 깊고 넓게 확장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는 것이다.
홀로 깊은 사색을 하지 않고 다독에만 빠지면 정신의 탄력성을 몽땅 잃게 된다. 그러므로 아무 책이나 덥석 쥐어 책 읽기에만 빠지면 자신만의 고유한 사고를 못 하게 된다.
- 읽은 것을 내 것으로 만들기, 읽어야 할 책과 읽지 말아야 할 책에 대하여
독서란 자기 머리가 아닌 다른 사람의 머리로 생각하는 것. 그러므로 독서에 과몰입하면 남의 생각에 자신의 사고가 끌려다니게 된다. 독서 행위가 자신을 대신하여 생각해 줄 수는 없다.
자신의 의지대로 독자적 사유를 통해 올바로 생각하는 사람은 어떤 조건에서도 바른 방향을 잃지 않을 나침반을 갖고 있다. 그러므로 독서는 사유의 샘이 멎어 버렸을 때만 해야 한다.
- 악서와 양서를 구별하는 눈
읽어야 할 책과 읽지 말아야 할 책을 구분하는 눈이 필요하다. 우선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어 경쟁적으로 읽게 되는 책들을 손에 쥐지 말아야 한다. 예컨대 독서계에 파란을 일으키며 인기를 끄는 책들은 멀리해야 한다. 저급한 악서는 손에 잘 잡히고 양서는 오히려 자주 읽지 못하는 법이다. 악서는 정신을 파멸시키는 독약이다. 양서를 읽기 위한 조건은 악서를 읽지 않는 것이다. 인생은 짧고 시간과 힘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 작가 정신과 정직한 글쓰기
단지 돈을 벌기 위해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오직 사물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