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의 글
들어가며 | 당신의 모든 날을 위로하는 선물이 되길
1부 아무도 나를 이해해 줄 수 없을 것 같은 날에
빈센트 반 고흐 _ 고통받는 정신의 출구를 향한 질주
숭고함은 수많은 흔적에서 나온다
몰입이라는 안정감
인간을 사랑한 화가
창작의 열기를 담아낸 한낮의 노란빛
깊은 감정을 부르는 여름밤의 푸른빛
희망과 절망의 틈 사이에서
예술의 순교자
에드바르 뭉크 _ 불안과 공포가 나를 무릎 꿇릴지라도
누구에게나 절규의 순간이 있다
고통에의 처절한 직면
상처를 마주하겠다는 선언
감정에 이름이 있어야 하는 이유
정면으로 맞서거나 익숙함에 복종하거나
페더 세베린 크뢰위에르 _ 요동치는 마음 위로 쏟아진 찰나의 빛
마음이 길을 잃었을 때
하나의 캔버스에 담긴 두 개의 표정
빛이 부서지던 밤의 해변가
순간의 빛을 오래도록 붙잡아 두고자
계절을 앓는 사람들
에곤 실레 _ 내 안에 상처 입은 어린아이가 울고 있다
허물어진 내면에서 자라난 아이
억압된 마음이 짓눌러 버린 몸
평면 위에 새겨진 참을 수 없는 허무감
퇴폐 화가에서 정화된 청년으로
상처 입은 어린아이를 위로하는 법
에드바르 뭉크 _ 불안과 공포가 나를 무릎 꿇릴지라도
누구에게나 절규의 순간이 있다
고통에의 처절한 직면
상처를 마주하겠다는 선언
감정에 이름이 있어야 하는 이유
정면으로 맞서거나 익숙함에 복종하거나
2부 내 마음이 나를 괴롭게 하는 날에
파블로 피카소 _ 본질을 사랑한 천재 화가,본인을 사랑한 나르시시스트
삶의 또 다른 이름은 엔트로피
당신에게 지금 피카소가 필요한 이유
비본질에 숨겨진 본질을 찾아서
진짜 전경을 되찾은 소녀
검푸르게 물든 천재 화가의 캔버스
”피카소의 그림에는 낭비가 없다“
사랑이라는 이름에 가린 것
타인의 영혼을 착취하는 사람들
피에트 몬드리안 _ 수많은 균열을 쌓아 삶의 균형을 완성하다
선과 면이 만드는 균형
적정 거리의 미학
원칙과 질서가 혼란한 마음을 구원
★★★ 보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어줄 54점의 선명한 그림들! ★★★
★★★ 한국, 미국, 캐나다 등 3개국에서 심리학을 공부한 저자가 그림에서 길어 올린 치유의 심리학 ★★★
★★★ 정여울(작가, 진병관(프랑스 정부 공인문화해설사, 김소영(방송인 추천! ★★★
“헤세의 수채화에도, 몬드리안의 추상화에도
상처받은 내 마음이 담겨 있었다”
누구에게도 위로받을 수 없는 날,
상처받은 내면을 부드럽게 쓰다듬어 줄 그림들
“편안한 상태에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동안 마음의 문제를 자연스럽게 그림에 투사한다. 그런 그림들은 심리학자에게 빗장을 굳게 걸어 닫은 속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단서가 된다”
- 본문 중에서
학업, 취업 등의 관문을 지나 결혼, 출산, 육아 등 또 다른 삶의 관문들을 지나며 일과 가정 사이의 균형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애쓰다 보면, 혹시나 내가 세상의 속도에 뒤처지고 있지는 않은지 불안해질 때가 있다. 영원한 우정을 약속했던 사람들과도 각자 말하지 못할 ‘어른의 사정’으로 하나둘 멀어지며 외로움을 느끼고, 어지럽고 예민한 마음들이 겹쳐 하루를 버티는 것만으로도 지치는 때가 온다. 인생의 제2막을 맞는 다른 사람들은 안정적이고 행복해 보이는데, 여전히 나는 수많은 갈림길에서 우왕좌왕하는 사춘기에 멈춘 것 같다.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인생에 이리저리 치이며, 그 누구도 나를 이해하지 못하고 또 위로해 줄 수 없다고 느껴질 때면 누군가에게 힘들다고 털어놓는 것조차도 어려운 일이 될 수 있다. 이럴 때면 나라도 가만히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알아주고 싶은데, 사실 그것도 쉽지 않다. 과연 자기 마음이 어떤 상태인지를 단번에 아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내 마음은 대체 어떻게 이해해야 좋을까? 내 마음을 보듬어 줄 수 있는 사람은 어디에 있을까? 저자는 이런 날이면 그림을 보며 내 마음을 들여다보자고 권하며 스스로 마음을 돌볼 방법을 이야기한다.
상처 가득한 삶이어도
삶을 향한 사랑을 놓지 않았던 16인의 화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