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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왼쪽이와 오른쪽 - 마음그림책 20 (양장
저자 안나 파슈키에비츠
출판사 옐로스톤
출판일 2024-11-25
정가 15,000원
ISBN 9791187079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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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다릅니다.
그리고 자신이 벗어나고 싶어 하는 어떤 것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는 꼭 이루고 싶은 소망일 수도 있습니다.

★ 2019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제3회 BIBF 아나나스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어워드 심사위원 대상 수상
★《아무 씨와 무엇 씨》 작가들의 3부작 시리즈 중 첫 번째 책
★ 취향과 개성, 반듯함과 자유로움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철학 그림책

2021년도에 출간한 《아무 씨와 무엇 씨》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빠져 있는 편견과 선입견을 돌아보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같은 작가들의 두 번째 책인 《어제 씨와 내일이》는 시간이라는 철학적 주제를 시계 수리공의 작업장이라는 공간을 설정해 어제 오늘 내일의 의미를 되돌아볼 수 있게 한 철학 그림책입니다.
2024년 3부작 시리즈의 마지막 책으로 출간되는 《왼쪽이와 오른쪽》은 우리 모두 저마다의 개성을 가지고 행복을 추구하며 자신만의 아름다운 색안경을 끼고 세상을 바라보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왼쪽이와 오른쪽》은 한국에서는 3부작의 마지막 책으로 출간되지만, 폴란드에서는 시리즈 첫 책으로 출간되었고, 2019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고, BIBF아나나스 국제일러스트레이션 어워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좋은 평가를 받은 그림인 만큼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폴란드의 생생한 색감과 개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편안하고 안전하지만 경험이 부족한 삶, 도전하고 경험을 쌓아가지만 불편하고 거친 삶을 두고 던지는 질문

신발장 앞에 흙투성이 신발 한 켤레가 놓여 있습니다.
신발 주인인 마지아는 모험을 즐기고 물웅덩이도 마다하지 않는 말괄량이여서 신발은 늘 흙으로 뒤범벅이 되곤 했어요.
오른쪽 신발은 이런 자신의 입장이 못마땅하고, 신발장 안쪽에 고이 모셔져 있는 반짝이는 파란 구두가 부럽기만 합니다.

‘잠깐이라도 특별한 날에 신는 멋진 구두가 될 수 있다면…’

하지만 오른쪽 신발과 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