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야옹이〉 작가 구도 노리코의 동화 시리즈!
마르가리타와 마르첼로의 좌충우돌 모험이 시작됩니다.
“마르가리타…… 앗, 잠든 거야?!”
해적에게 빼앗긴 보물을 되찾으러 길을 나섰다가 모험을 시작하게 된 마르가리타와 마르첼로. 마침내 찬바람이 쌩쌩 부는 눈의 나라에 도착합니다. 그런데 차가운 겨울바람 때문에 마르가리타가 쿨쿨 겨울잠에 빠져 버렸어요.
“큰일 났어, 마르가리타! 어서 일어나!”
하지만 아무리 깨워도 마르가리타는 일어날 생각을 않네요. 마르가리타를 깨울 방법은 눈의 나라에 따뜻한 봄을 불러올 봄의 여신을 찾는 것뿐이에요.
마르첼로는 수수께끼투성이 헤맴의 숲을 지나 봄의 여신을 찾을 수 있을까요?
겨울바람이 쌩쌩, 새하얀 설원을 배경으로 두 친구의 흥미진진한 모험담이 펼쳐집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마르가리타와 마르첼로, 그리고 싹트는 우정
곰 마르가리타는 요리를 할 때 가장 행복한 요리사입니다. 누군가에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는 것이 마르가리타의 제일 큰 기쁨이지요.
꿀벌 마르첼로는 레스토랑에 오는 손님들을 위해 꽃으로 장식하고 식탁보에 자수를 놓습니다. 신이 날 때는 피리를 불어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기도 해요.
개성 강한 두 친구는 언제 어디서나 같이하는 단짝입니다. 함께 모험을 떠난 마르가리타와 마르첼로는 서로 돕고 위기를 극복하며 더욱 돈독한 사이가 되지요. 한편, 둘에게 항상 위태로운 순간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모험을 통해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낯선 세계를 발견하고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특별한 경험도 하니까요. 마르가리타, 마르첼로는 새로운 세계의 친구들을 만나 다정한 마음으로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도움을 주고받으며 또 다른 우정을 쌓아 나갑니다.
엉뚱하고 유쾌한 상상력, 터져 나오는 웃음
요리하는 곰, 자수 놓는 꿀벌, 레스토랑을 뒤집어 만든 배까지…….
〈마르가리타의 모험〉은 엉뚱한 발상과 기발한 이야기로 가득한 동화입니다. 어디로 튈지 모를 독특한 상상력은 독자들을 단번에 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