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는 용기, 계속하는 끈기, 성취하는 의지.”
- 무작정 노력하기에 앞서 구체적인 목표를 만들고 실천하기
5학년 종업식, 하루토는 기지마 선생님의 한마디에 ’실천 계획’에 대해 생각합니다. 쌍둥이 동생 히로토는 니시무라 선생님에게 ‘미래 노트’라는 말을 배우곤, 발명가가 되기 위해 적고 있던 발명 노트와 병행하여 미래 노트에 대해 공부합니다. 두 형제가 종업식을 기점으로 꿈을 이루기 위한 미래 계획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기 시작한 것이지요.
한편 하루토는 부적처럼 섬겼던, 야구팀 감독님이 주신 오타니 쇼헤이 선수의 목표 달성표인 ‘만다라트’를 잃어버리고 맙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야구팀 매니저인 사라는 직접 만든 부적 주머니와 함께 새 만다라트 종이를 하루토에게 건네줍니다. 이를 계기로 하루토는 사라가 자신의 꿈인 패션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구체적으로 생각한 ‘클램버’라는 이름을 지닌 미래 계획에 대해 듣게 되지요.
히로토와 사라의 꿈을 이루기 위한 계획들로 자극을 받은 하루토 역시 자신만의 방식으로 미래 노트를 만들고자 도전합니다. 그러나 ‘논리 전개도’며, ‘PDCA’며, 논리적인 사고력을 요구하는 것들을 마주보자 하루토는 머리가 아파오지요. 그렇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 다독이며 자신만의 독특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미래 노트를 채우기 시작합니다. 하루토가 미래 노트를 채워 나가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어린이 독자들이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스스로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며, 그 꿈을 이루고자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목표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다독이는 혼다 아리아케
- 꿈꾸는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는 일기 시리즈의 최종 완결판!
작가 혼다 아리아케는 일기 시리즈 전작인 『소원이 이루어지는 신기한 일기』에서 ‘강한 의지’와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뒤이어 나온 이 작품은 소망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강한 의지와 노력에 앞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노력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