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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헬렌 켈러 : 갤럽 선정 20세기에서 가장 널리 존경받는 인물 - THE HISTORY 세계사 인물 4
저자 김종상
출판사 삼성당
출판일 2024-10-23
정가 12,000원
ISBN 9788914021823
수량
영리한 헬렌
헬렌의 장난
설리번 선생님
사랑을 배우고 느끼다
고난을 이겨 내고
헬렌 켈러의 생애
헬렌 켈러
갤럽 선정 20세기 가장 널리 존경받는 인물

1937년 조선을 방문하여 장애인들에게 용기를 주다. 헬렌 켈러는 19개월 때 뇌염으로 인해 시각과 청각을 잃어버려 소통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헬렌의 어머니는 전화를 발명한 벨 박사의 도움으로 보스턴 퍼킨스 시각장애아 학교를 소개받고 교장 선생님은 설리번 선생님을 헬렌 켈러에게 보낸다. 설리번은 헬렌 켈러의 손바닥 ‘인형’이라고 썼다. 그것이 글자라는 사실을 헬렌은 몰랐다. 다만 재미있는 장난이라고 생각한 헬렌은 몇 번이고 되풀이해서 써 달라고 졸라댔다. 그래서 마침내 헬렌도 상대방의 손에 ‘인형’이라는 글자를 쓸 수 있게 되었다. 그 후 며칠 만에 헬렌은 ‘바늘’, ‘모자’, ‘공’ 같은 명사와 ‘앉는다’, ‘서다’, ‘걷다’라는 동사까지 익히게 되었다. 1900년에는 하버드 대학교의 여성 대학인 래드클리프 대학에 입학하여 1904년에 우등생으로 졸업한다. 1930년대는 미국의 경제 대공황 이후 자본주의의 한계가 드러나 사회주의 운동이 활발해졌으며 이후 노동자의 권리를 강화하고 사회적 불평등을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생겼다. 헬렌 켈러는 장애인 문제를 비롯하여 아동의 노동과 인종차별 반대 운동에 참여하였으며 여성 참정권 운동, 노동자 권리 보호 및 장애인들의 권리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1937년에는 조선을 방문하기도 하였는데 7월 11일 부산에 도착한 그녀는 12일에 대구에서 강연 13일부터는 서울에서, 그리고 16일에는 평양에서 강연했다. 강연에서 그녀는 삼중고(눈이 멀어 보지 못하고, 귀가 먹어 듣지 못하며, 말하지 못하는의 성녀로 소개됐으며 그녀의 쾌활한 강연을 보기 위해 강연장마다 인파가 넘쳐났다. 특히 7월 16일 평양에서는 시각장애아 학원의 학생 수십 명을 만나서 장애인들의 용기를 북돋워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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