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4
제1부 : 기본적인 문장 공부
1. 문장 성분 10
2. 복잡한 문장 23
3. 비문은 어떻게 만들어지나? 29
제2부 : 비문 고치기
1.생략의 문제 46
2. 호응의 문제 59
3. 그 밖의 문제 67
4. 비문 고치기 종합 80
제3부 : 좋은 문장 익히기
1. 생략의 기술 110
2. 반복의 기술 116
3. 문장 성분 간의 호응 121
4. 나열의 문제 128
5. 능동과 피동 표현 131
6. 앞 문장의 한 성분을 뒷문장에 쓰는 기교적 표현 134
7. 현재와 과거를 번갈아 쓰기 137
8. 인용하는 방식 140
9. 사람에 대한 소개 144
10. 명품 부사어 사용 147
11. ‘~한 것이다/~인 것이다’ 표현. 149
12. 어원 설명 152
부록 : 띄어쓰기가 틀려도 비문이다
1. 띄어쓰기의 대원칙 156
2. 둘 이상의 명사가 연속될 때 원칙적으로 띄어 쓰지만, 경우에 따라 붙여 쓴다. 156
3. 의존 명사도 명사다. 따라서 앞말과 띄어 쓴다. 156
4. 수량 단위 의존 명사의 띄어쓰기 158
5. 격 조사 158
6. 보조사 159
7. 조사이기도 하고 의존 명사이기도 한 것들 162
8. 관형사의 종류 163
9. 관형사와 관련한 띄어쓰기 164
10. 동사와 관련한 띄어쓰기 164
11. 형용사와 관련한 띄어쓰기 169
12. 보조 용언(보조 동사와 보조 형용사 173
13. 보조 용언과 관련한 띄어쓰기 178
14. 단어의 종류 178
15. 접두 파생어와 관련한 띄어쓰기 179
16. 접미 파생어와 관련한 띄어쓰기 181
17. 파생어와 관련한 띄어쓰기 실전 연습 186
18. 합성어와 관련한 띄어쓰기 195
참고문헌 202
Q1 : 이 책은 누가 읽으면 좋을까요?
A1 : ①자기가 쓴 글 중 어느 문장이 비문인지조차 알지 못하는 분. ②어느 문장이 비문인지는 알겠지만 어떻게 고쳐야 할지 모르는 분. ③이런 비문을 다시는 쓰지 않기 위해서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 알고 싶은 분.
Q2 : 비문은 왜 철저히 바로잡아야 할까요?
A2 :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퇴고를 충분히 해야 합니다. 퇴고의 제일 첫 과정은 비문을 고치는 일입니다. 그것이 제대로 되고 나서야, 초고를 정확하고 아름다운 글로 다듬는 본격적인 퇴고의 과정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비문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는 퇴고를 거듭해도 전달력과 표현력이 좋은 글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Q3 : 이 책을 읽고 나면 우리가 어떻게 달라질까요?
A3 : 퇴고할 때 초고에서 썼던 비문을 찾아내는 속도도 빨라지고, 찾아낸 비문을 고치는 일도 쉬워질 겁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같은 실수를 반복해서 같은 유형의 비문을 계속 쓰는 일이 줄어들 것입니다.
Q4 : 부록으로 띄어쓰기의 원칙을 실어 놓으셨는데?
A4 : 조금 엄격하게 말하면, 띄어쓰기가 틀려도 비문입니다. 국어사전을 가까이하면서 띄어쓰기가 틀리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띄어쓰기를 제대로 하는 일은 비문을 고치고 다듬는 일보다는 덜 까다롭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면서 우리가 정말 얻게 되는 것은 ‘띄어쓰기가 제대로 된 글’이 아니라 ‘우리말과 우리글에 대한 사랑’입니다.
책 속에서
1. 문장 성분
문장 성분은 문장을 구성하는 기능적 단위이다. 문장을 만드는 데 어떤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 주어ㆍ서술어ㆍ목적어ㆍ관형어ㆍ부사어ㆍ보어ㆍ독립어가 있다.
(1 주어와 서술어
1a. 뭉게구름이 피어올랐어요.
1b. 날씨가 변덕스러워요.
1c. 고래는 젖먹이동물이에요.
위의 세 문장은 모두 ‘주어+서술어’ 구조의 문장이다. 국어는 문장이 되려면 최소한 ‘주어’와 ‘서술어’를 가져야 한다. 1a의 서술어 ‘피어올랐어요’는 동사이고, 1b의 서술어 ‘변덕스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