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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수업 이야기 : 모두의 내일을 위한
저자 한문정
출판사 우리학교
출판일 2023-05-29
정가 18,000원
ISBN 979116755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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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 기후위기 시대에도 아이들은 자랍니다 이것이 희망입니다_조천호(대기과학자
머리말: 기후위기 수업을 시작합니다

0차시_수업 개설하기
1차시_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기후위기란 무엇인가?
2차시_우리 동네의 과거, 현재 기후 알아보기
3차시_우리 동네의 미래 기후 알아보기
4차시_기후위기 시대, 무엇을 먹을까? 1 - 기후 식단 짜기
5차시_기후위기 시대, 무엇을 먹을까? 2 - 동물권과 채식
6차시_기후위기 시대, 무엇을 먹을까? 3 - 먹거리 관련 주제 발표 수업
7차시_기후위기 시대, 무엇을 먹을까? 4 - 채식 요리 만들기
8차시_기후위기 시대, 무엇을 입을까? 1 - 의류 산업의 문제점과 대안 찾기
9차시_기후위기 시대, 무엇을 입을까? 2 - 바자회 하기
10차시_기후위기 시대, 어디서 살까?
11차시_기후위기 시대, 무엇을 탈까?
12차시_기후위기 시대, 내가 살고 싶은 도시는?
13차시_기후위기 시대, 어떤 에너지를 사용할까?
14차시_학교 탄소 배출량 구하기, 탄소중립 방안 토론하기
15차시_새활용 제품 만들기
<번외편>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관련 보드게임하기
기후위기 프로젝트 수업
기후위기 동아리 활동
기후위기 모임 꾸리기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책 읽기
지구가 망해 가고 있다는데, 님은 뭘 하실래요?
모두의 내일을 위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수업

지난 3월 스위스 인터라켄에서 열린 IPCC(정부 간 기후변화 협의체 총회에서 195개 회원국은 6차 평가 보고서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 보고서에 담긴 우리의 현재와 미래는 암울하다. 지구온난화 경고에도 온실가스 배출량은 계속 증가했고 지구는 더 뜨거워졌다. 그로 인해 홍수, 가뭄, 태풍, 해수면 상승 등 기상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지금 이 상태로 간다면 지구 멸망의 시나리오는 더욱 앞당겨질 것이다. 보고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반 이상으로 줄이지 못하면 기후위기를 막을 기회를 놓친다고 경고한다. 앞으로 10년간 어떻게 하느냐가 인류의 운명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기후위기’니 ‘탄소중립’이니 하는 말을 자주 듣고 있다. 지금 당장 행동에 나서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살벌한 경고와 함께. 그래서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을 해본다. 채식을 하고, 텀블러와 에코백을 사용하고, 슬로 패션을 표방하는 옷을 입고, 탄소 발자국 마크가 있는 물건을 산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것이다. 그럼 대체 무엇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까. 학교에서 체계적으로 배운 적도 없고, 시민단체나 정부의 주장은 캠페인처럼만 들리고, 책은 현실과 동떨어진 내용처럼 여겨지니 막막하기만 하다. 특히 아이들을 가르쳐야 하는 학교 교사나 부모의 입장이라면 고민이 더 깊어질 것이다.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수업 이야기』는 이 같은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주는 책이다. 과학교사 한문정이 교육자이자 시민 활동가로서 오랫동안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교실에서 아이들과 함께한 생생한 수업 사례를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이라는 수업을 처음 개설한 이야기부터 과학 개념 설명, 우리 동네 기후 분석하기, 우리 학교 탄소 배출량 구하기, 의식주에서의 탄소중립 실천하기, 새활용 제품 만들기 등 한 학기 동안 아이들과 함께 만든 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