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호서대가독 수상
문학상을 휩쓴 초등교사 저자 천펑웨이 글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작가 린샤오베이 그림
이 작품을 쓴 천펑웨이는 대만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인 호서대가독을 수상한 작가이자 초등 교사다. 제2회 다우산 문학상 장편소설 부문 대상, 제8회 타이완 천궈정 아동 문학상, 제5회 국어일보 피리상 등 수많은 문학상을 받은 작가는 아이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호흡하고 있다. 작가는 아이들이 자라며 느끼는 모든 위기와 그를 통한 성장을 이해하고 응원하고자 한다. 앞으로 아이들의 겪게 될 모험을 어떻게 하면 다정히 격려할 수 있을까? 또한 그 마음을 아이들이 읽고 싶어 할 이야기로 담을 수 있을까? 『어디에도 없는 학교』는 이러한 고민에 대하여 작가 자신이 써 내려간 대답이다.
그림 작가 린샤오베이는 2022년 화이트 레이븐스에 선정되고, 나미콩쿠르 일러스트레이션상,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 2023·2024 볼로냐 라가치상 The Braw Amazing Bookshelf, TIBE Book Prize, 대만 오픈북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어린이 문학에서 주목받고 있는 작가다. 린샤오베이 작가는 무심한 듯 자유롭고 단순한 터치로 인물의 표정과 움직임을 표현한다. 담대한 그림체는 이야기가 그 자리에 정지해 있는 것이 아니라 생생하게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먼저 읽은 현직 선생님들의 강력한 추천!
모든 환상이 현실이 되는 곳
일상과 마주 닿은 판타지를 그리다
어린이거나 어린이였던 이들은 누구나 자신만의 판타지를 가지고 있다. 등교하기 힘든 나머지 날아다니는 의자를 타고 학교에 가고 싶다고 상상했던 어떤 어른처럼. 『어디에도 없는 학교』는 이 말도 안 되는 상상을 실감 나게 펼쳐, 독자들에게 상상을 현실로 바꾸는 카타르시스를 준다.
어디에도 없는 학교에서는 털보 아저씨가 개울에 통나무로 만든 배를 띄운다. 아이들을 통나무 비행선에 태우고 굽이친 개울을 내달려 학교에 데려다주기 위해서다. 학교 정문에 위치한 도서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