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이렇게 공부하세요
이 책의 구성
PART 1 전치사에 관하여
What are prepositions?
UNIT 1 영어에서 볼 수 있는 거의 모든 전치사
UNIT 2 그림으로 보는 전치사 의미
UNIT 3 비교로 알아보는 전치사 (1
at/on/in + 장소 관련 명사
at + 장소 관련 명사
on + 장소 관련 명사
in + 장소 관련 명사
at/on/in + 장소 관련 명사 의미 차이 비교
UNIT 4 비교로 알아보는 전치사 (2
at/on/in + 시간 관련 명사
at + 시간 명사
on + 시간 명사
in + 시간 명사
on/in + 시간 관련 명사 의미 차이 비교
at/on + 시간 관련 명사 의미 차이 비교
UNIT 5 비교로 알아보는 전치사 (3
1. by vs. until
2. in vs. into
3. on vs. onto
4. for vs. during
5. between vs. among
6. (around vs. about
7. about vs. on
8. near vs. next to
9. because of vs. due to
10. after vs. in .
11. from vs. since
UNIT 6 전치사인 듯 아닌 듯한 표현
PART 2 전치사 관련 가장 흔한 실수
UNIT 1 불필요한 전치사 추가
1. 전치사가 필요 없는 타동사에 전치사 쓰기
2. 한국어 해석에 따른 불필요한 전치사 삽입
부사 앞에 전치사를 넣는 실수
오감을 나타내는 동사 뒤에 전치사를 넣는 실수
4형식 구문에서 간접목적어 앞에 전치사를 넣는 실수
3. 전치사가 필요 없는 특정 표현 앞에 전치사 표기
UNIT 2 필수적인 전치사 누락
1. 전치사가 필요한 자동사 뒤에 전치사 누락
2. 누락 실수가 잦은 특정 구문
3. 한국어 해석만으로 필요한 전치사 누락
명사와 짝을 이루는 전치사가 빠지는 경우
이중 전치사를 잘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
UNIT 3 전
전치사 정복이 영어 정복!
학습자들이 전치사에 대해 갖는 큰 오해가 ‘따로 공부할 필요가 없는 품사다’라는 것입니다. 동사, 형용사, 명사 등의 내용어와 달리 개수도 별로 안 되고 무엇보다도 ‘기능어’라는 말 때문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이죠. 하지만 전치사는 생각만큼 만만하지 않습니다. 우리말에 없는 품사라서 낯설고, 그 무엇보다 내용어 못지않게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데, 원어민이 아닌 우리는 그것을 제대로 모르기 때문입니다. 문법, 내용어 등이 문장을 만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기능을 한다면, 전치사는 의미의 뉘앙스를 조절하는 해상도라 할 수 있습니다. 해상도가 잘 맞아야 시원한 화면을 볼 수 있듯이, 전치사를 잘 알아야 의미 전달을 정확히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기능어이지만 내용어만큼이나 심혈을 기울여 공부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전치사를 제대로 공부했을 때의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문장의 뉘앙스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문장의 뉘앙스를 정하는 것은 동사, 명사 등의 내용어이기도 하지만, 전치사가 그 몫을 담당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우리말 뜻만 봤을 때 비슷한 경우가 그렇습니다.
I’ll work until 5 p.m.
I’ll submit the report by tomorrow.
둘 다 우리말의 ‘~까지’지만, 첫 번째 문장은 5시까지는 죽 일하겠지만 5시 이후로는 일하지 않을 거라는 뜻을, 두 번째 문장은 보고서 제출을 오늘 오후에 할 수도 있고, 오늘 밤에 할 수도 있고, 내일 정오에 할 수도 있지만, 어쨌든 내일까지는 늦지 않게 제출할 것이라는 뜻입니다. 우리말과 비슷하다고 바꿔 쓰면 원어민들이 이해할 수 없는 문장이 됩니다. 의사소통의 목적에서 전치사 공부는 중요합니다.
2. 우리말 기준으로 범하는 원치 않는 실수가 줄어듭니다.
영어에는 ‘타동사는 목적어를 취할 때 전치사를 쓰지 않고, 자동사는 목적어를 취할 때 전치사를 쓴다’라는 큰 규칙이 있습니다. 그러나 approve(~을 찬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