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태국 한인 진출사
[1장] 오리진, 한-태 교류의 시작
[2장] 해방 및 전후(戰後 시대 태국 한인들(1945~1980
[3장] 태국 한인 도약 시대(1980~2000년
[4장] 태국 한인 도전과 기회의 시대(2000~현재
[스페셜 리포트] 태국 한류 20년사
제2부 재태 한인회의 발자취
[1장] 재태 한인회의 태동과 발자취
[2장] 재태 한인회를 이끈 사람들
[3장] 재태 한인회의 조직과 주요 활동
[4장] 재태 한인회 축제, 코리아 페스티벌
제3부 한-태 교류 발자취
[1장] 한국과 태국의 관계
[2장]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관
[3장] 태국과 함께한 대한민국 대사들
[스페셜 리포트] 태국에 부는 한국어 열풍
제4부 공공기관 및 단체 진출
[1장] 공곡기관 및 공기업
[2장] 한인 협회 및 단체
[3장] 한인 종교 단체
제5부 태국 한인 기업 진출사
[1장] 한국의 태국 진출 현황
[2장] 태국 업종별 진출기업 현황
[3장] 태국 진출 한국 기업
[4장] 한-태 항공 취항사
제6부 태국 속 한국, 기억의 발자취
[1장] 6·25 한국전쟁과 태국의 참전
[2장] 태국 속 한국 흔적
[3장] 한국 혼 심은 태권도
[스페셜 리포트] 재태 한인 의식 조사
제7부 시대와 함께한 재태 한인들
[특별인터뷰] 태국에서 한국을 빛낸 기업인 노승환
글로벌 한류의 새로운 전진기지
태국에 살고 있는 한인들의
치열한 삶의 행적을 만나다
초창기 태국 한인들이 뿌려놓은 조국사랑,
21세기 한류 확산 중심 국가로 자리매김한 태국에서
한-태 교류 역사 100년을 향한 새로운 전진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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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태국 한인들의 삶의 발자취
재태국 한인사회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태국과 한국의 관계는 고려 말에 최초로 접촉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후 현대사에서는 6·25 한국전쟁 참전국으로 당시 태국군 129명이 전사하며 혈맹국이 되었다. 한국과 태국 간의 수교는 1958년에 이루어졌다.
《태국 한인 70년사》는 재태국 한인들이 지난 70년간 이 땅에서 살아온 삶의 역사이고 다음 세대들과 고국 동포들에게 전하기 위한 기록이다. 한인사에는 원로 선배들과 이후 한인들이 태국사회에 정착하기까지 수많은 어려움과 시행착오를 거친 생생한 발자취를 그대로 담고 있어 2만여 명 에 달하는 재태 한인사회의 삶과 행적이 집대성되어 있다.
재태국 한인의 삶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태국의 민주화 투쟁과 쿠데타를 수차례 겪기도 했고, 2004년 태국 남부를 휩쓸었던 쓰나미와 2011년 태국 전역과 방콕을 물에 잠기게 했던 대홍수, 그리고 현재도 진행 중인 코로나 팬데믹 등 고통의 시간이었다. 하지만 현재 태국사회는 한국제품과 대중문화 등 한국에 대한 선호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태국 고교중 제2외국어로 한국어를 채택하는 학생 수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58년 전 초대 이경손 한인회장님이 처음 한인회를 맡아 재태국 한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한 이후 지금의 재태 한인사회가 있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면면히 그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는 헌신적 희생을 다한 원로 선배들과 재태국 한인들의 수고와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과거 없이 현재가 존재할 수 없듯이 역사는 소중한 것이다. 《태국 한인 70년사》는 원로 선배들의 발자취를 되짚어보고 재태국 한인사회의 어제와 오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