옮긴이 머리말 5
머리말 11
제2판 서문 15
들어가며 16
제1장 꾸란과 계시 21
계시와 꾸란 이전의 성서 21
꾸란, ‘하디스(?ad?th’와 ‘성聖 하디스(?ad?th Quds? ’ 29
계시가 선지자 무함마드에게 온 경위 35
계시의 시작 40
제2장 꾸란 계시의 전승 47
암기 및 구두 전승 47
문서의 전달: 선지자 무함마드 시대의 문헌 52
동료들의 무스하프들 68
우스만의 무스하프 78
제3장 꾸란의 필사본과 인쇄물 84
꾸란 원고 84
초기의 기록 88
꾸란의 고전 필사본 90
꾸란 인쇄물 97
제4장 형태와 언어와 형식 99
본문의 구분 99
언어와 어휘 104
문학적 형식과 형태 108
꾸란 스타일 113
제5장 본문의 이해 125
마카 계시와 마디나 계시 125
아스바브 알-누줄 132
나시크와 만수크 149
다양한 형태 161
제6장 본문 해석 176
타프시르, 그 종류와 원리 176
타프시르 문헌 196
꾸란 번역 207
제7장 몇 가지 관련 사안 214
기적으로서의 꾸란 214
꾸란과 과학 222
꾸란과 오리엔탈리스트들 227
제8장 꾸란을 읽고 학습하기 236
꾸란과 예절 236
꾸란 낭송 241
꾸란의 암기 252
기록 장치 255
꾸란 학습법 257
부록 263
꾸란은 계시되는 순간부터 듣는 이에게는 살아 있는 사건이었습니다. 선지자와 그 승계자들에게 있어 꾸란은 삶의 일부로서 단순한 책을 넘어 삶 그 자체였습니다. 살아 있는 그 말씀은 그대로 기록되어 책이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일정 부분의 손실은 불가피했으며, 텍스트는 이미 최초에 들었던 사람들이 이해했던 만큼의 생명력을 유지하지 못했는데, 이는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기록되지 않았다면 그 귀중한 보물은 후대에 전달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기록으로 남겨진 텍스트도 시간이 흐르면서 그 의미를 명확히 하기 위해 점점 외부의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따라서 꾸란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지식 분파들이 생겨나 꾸란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은 당연하고 불가피한 일이었습니다.
‘꾸란학(‘Ul?m al-Qur’?n’으로 알려진, 꾸란의 목적을 이해하고 연구하는 데 필요한 발전과 학습 방법은 평화롭고 축복받은 선지자 무함마드의 생애에서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다양한 단어와 문장이 지닌 의미를 완전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해석(Tafs?r, 따프시르과 어휘(Mufrad?t, 무프라다트; Ghar?’ib, 가라이브; Lugha, 루가에 대한 토대가 마련되었습니다.
언제 어디에서 계시가 내려졌는지, 어떤 상황과 맥락에서 내려졌는지, 다양화된 낭송이 허용되었는지, 허용되었다면 그것들은 무엇인지, 어떤 구절이 다른 구절을 대체했는지, 꾸란은 어떻게 배열되고 수집되었는지 등에 대한 질문이 제기되었습니다. 이러한 질문들은 점차 확대되어 왔으며, 이에 대한 답변들을 중심으로 ‘꾸란학’이 발전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 주제에 관한 책이나 자료가 대부분 아랍어로만 있었던 상황에서 아흐마드 폰 덴퍼의 이 책은 아랍어의 이해에 곤란을 겪던 많은 학습자들에게 꾸란의 탄생과 그 전승의 역사를 정리하여 이해할 수 있게 해 줌으로써, 외부 도움 없이도 적절한 방법으로 꾸란의 메시지를 받아들일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꾸란학에 대한 지식 없이 꾸란의 모든 구절의 의미를 이해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