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말
1장 부모가 알아야 할 사춘기 아이의 변화
1. 사춘기 아이에게 나는 어떤 부모일까?
2. 부모가 알아야 할 사춘기 아이의 변화
2장 사춘기 아이의 성장을 돕는 부모의 지혜
1. 백 마디 훈육보다 중요한 이것!
2. 부정적 감정의 소용돌이를 자각하라
3. 부모의 ‘인내의 창’을 넓혀라
4. 부모가 사춘기 아이의 방탄막이 되는 방법
5. 사춘기, 지금은 사랑할 때
3장 사춘기 아이와의 소통을 위한 대화의 정석
1. (비난 “너 왜 그래? 자꾸 이런 식으로 할 거야?”
2. (일방적 요구 “부모가 한번 말하면 들어.”
3. (마음의 왜곡 “부모 화나라고 일부러 그러는 거지?”
4. (부당한 훈육 “그렇게 살 거면 나가.”
5. (경멸 “제대로 하는 것도 없는 주제에.”
6. (말문 막기 “입 다물라고 했지!”
7. (감정 판단 “이게 그렇게 화낼 일이야?”
8. (행동 지적 “부모한테 그게 무슨 버르장머리야.”
9. (명령 “너 이리 나와 봐.”
10. (비교 “다른 집 아이는 안 그런다는데.”
4장 사춘기 아이의 자기관리능력을 키우기 위한 대화의 정석
1. (친구와 덕질 “친구가 밥 먹여 주냐?”
2. (외모 평가 “생긴 게 왜 저래?”
3. (나다움 “여자(남자애답지 못하게.”
4. (성교육 “아빠가 딸을 안아 보지도 못하니?”
5. (이성교제 “벌써부터 무슨 이성교제야? 안 돼!”
6. (욕 “부모 앞에서 할 소리야? 어디서 욕을 해?”
7. (소비 “너 그 돈이 어떤 돈인 줄 알아?”
8. (방정리 “이게 사람 방이야? 돼지우리지!”
9. (닫힌 방문 “어디서 방문을 ‘쾅’ 닫고 들어가? 당장 나와!”
10. (가족여행 “가족여행을 왜 안 가?”
5장 사춘기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만드는 대화의 정석
1. (형제자매 갈등 “맨날 이런 식으로 싸울 거야?”
2. (공부 태만 “이런 식으로 할 거면 공부 집어치워.”
3. (스마트폰 “압수야. 스마트폰 가져와.”
4.
아이와 싸우지 않고 대화하고 싶은 부모,
아이의 말은 물론 마음까지 이해하고 싶은 부모,
변함없이 아이를 지지하고 믿어주고 싶은 부모에게
사춘기는 또 다른 ‘기회’임을 일깨워주는 책!
사춘기 아이와의 대화는 왜 어려울까?
“네가 도대체 생각이 있는 거니?” 부모가 아이에게 이 말을 자주 하면, 그 아이는 사춘기일 확률이 높다는 말이 있다. 사춘기는 아이가 성장하면서 몸과 마음과 정신의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이다. 몸은 어른 같은데 하는 말이나 행동은 아이 같아서, 사춘기 아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부모와 아이 모두 힘들 수밖에 없다.
사춘기 아이는 감정의 뇌인 편도체 영역의 활성화로 “밥은 먹었니?”라고 묻는 중립적인 부모의 말이나 무표정도 부정적으로 받아들인다. 또한, 감정을 조절하는 전두엽이 ‘공사 중’이므로 감정 조절이 취약하다. 신체, 정서의 많은 변화로 내적 갈등과 스트레스가 많아 사춘기 아이와 부모 사이에는 크고 작은 갈등이 일어나기 쉽다.
사춘기 아이에게는 친절한 부모가 필요하다
사춘기의 다양한 증상이 아이의 삶에 걸림돌이 될 것인가, 성장의 디딤돌이 될 것인가는 아이의 전두엽과 사회참여체계의 신경계에 달려 있다. 미성숙한 사춘기 아이의 전두엽 발달을 돕는 방법은 무엇일까? 관건은 정서적 안정에 있다. 정서적 안정이란 생존의 위협과 위험이 없고, 스트레스가 있더라도 조절이 가능한 상태를 말한다.
‘다미주신경 이론’에 따르면, 우리 몸은 안전하지 않을 때 생존을 위해 공격하거나 도망가거나 얼어붙는다. 아이가 불안할 때 가장 믿고 의지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바로 부모다. 부모는 아이에게 자기조절과 상호조절이 가능하도록 안전한 환경이 되는 사람이다. 부모의 부드러운 시선과 다정한 말투, 공감적 경청은 백 마디 말의 훈육보다 아이의 정서를 훨씬 안정감 있게 만들어 전두엽이 제 기능을 할 수 있게 한다.
‘세 가지’가 들어간 비난을 하지 않는다
훈육의 목적은 아이의 성장과 발달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