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독자에게 보내는 편지 5
제1장 정부혁신의 시작
신뢰와 정부혁신 23 / 정부혁신의 아방가르드 32
보름달과 혁신 42 / 경계 없는 정부혁신 48
제2장 열린 정부와 혁신
〈스카이캐슬〉과 정부혁신 57 / 사회혁신과 열린 정부 65
혁신의 독점과 협력의 혁신 77 / 열린 지식과 열린 혁신 87
지역에서 배우는 정부혁신 95
제3장 정부혁신의 이상과 현실
진짜 혁신과 위장 혁신 107 / 관행과 공존하는 혁신 115
정부혁신과 정책의 창 125 / 외국의 혁신사례: 약인가 독인가 135
정부혁신의 꽃, 자율혁신 147 / 혁신의 지도, 선명한 미래 155
열정과 냉정의 혁신 163
제4장 정부혁신의 중심, 국민
국민과 정부는 같은 편 173 / 정부혁신과 공동체 181
국민다운 국민 위한 정부혁신 190 / 심금 울리는 정부혁신 199
정부혁신과 BP 206
제5장 정부혁신과 전략
혁신, 끝없는 시도와 인내 217 / 시스템 혁신 227
정부혁신과 전략적 혁신가 236 / 혁신과 리스크 관리 246
정부혁신과 마라톤 255 / 자율혁신과 관리혁신 264
비움의 혁신 273
제6장 정부혁신의 동력
혁신과 정직한 투자 283 / 혁신, 이상과 과학의 결합 289
큰 혁신의 원천, 작은 혁신 296 / 혁신의 일상화 302
혁신의 효능감 311 / 기관장과 혁신 320
정부혁신과 감사의 대전환 327
제7장 정부혁신의 성공과 실패
모두가 승자인 정부혁신 337 / 정부혁신의 성과와 숫자 347
정부혁신의 성과와 평가 359 / 정부혁신의 평가와 신뢰 369
혁신의 실패, 희망의 시작 379
제8장 되돌아보는 정부혁신
정부혁신의 복기 393 / 참여정부, 특별한 혁신모델 400
대통령과 정부혁신 409 / 정부혁신, 5년의 시간 420
감응의 혁신 427
참고문헌 435
정부, 혁신 그리고 정부혁신에 대해서
오랜 시간 연구하고 고민해 온 윤태범 교수가 독자에게 보내는 편지
정부, 혁신. 언뜻 생각하면 어울리지 않는 단어들이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 보자. 굳이 인공지능과 AI시대를 언급하지 않더라도 끊임없이 혁신하지 않는 정부가 과연 생명력을 가질 수 있을까. 우리는 지난 역사를 통해서 정부혁신은 국민과 국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함을 경험하였다. 윤태범 교수는 오랫동안 정부혁신을 연구하고 가르쳐왔을 뿐만 아니라, 시민사회와 국책 연구원 등 공적 영역에서 이를 실천해 온 드문 연구자이다. 이 책에서 그는 어째서 정부혁신을 해야 하는지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다. 실천과 이론을 겸비한 학자인 그의 주장이 담긴 이 책에 우리 사회와 정부가 귀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정부란 무엇인지, 정부혁신은 어떻게 추진되어야 하는지 저자는 오랜 경험을 통해서 행정학을 공부하지 않은 대중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풀어서 설명하였다. 이 책은 정부와 혁신 그리고 정부혁신에 대한 새로운 논의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김대중 정부에서 윤석열 정부에 이르기까지, 국민에서 공직에 이르기까지
정부와 혁신에 대한 우리의 생각은 다양하다. 정부를 선출하고 바라보는 국민이 있고, 정부에서 일하는 공무원이 있으며, 선출된 공직자와 그리고 연구하는 학자, 사회에서 이를 혁신하고 개선하기 위해 애쓰는 시민단체 등 다양한 영역이 있다. 그리고 한국은 아시아 민주주의의 최고 선진국답게 지난 30여 년간 여러 차례 정권교체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 보수와 진보 연합이 최초의 정권교체를 이루어 낸 이래, 보수로의 정권교체, 진보로의 정권교체, 다시 보수로의 평화적인 정권 이양이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
《다시 생각하는 정부와 혁신》의 저자 윤태범 교수는 때로는 국민으로, 때로는 학자로, 때로는 시민단체 활동가로, 때로는 정부의 구성원으로 다양한 자리와 위치에서 정부혁신에 다방면으로 참여하고 경험하며 연구하고 관찰하였다. 정부혁신을 주도하는 위치에서 직접 참여하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