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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프린세스 에메랄드 2 : 바다 요정을 만나다
저자 해리엇 먼캐스터
출판사 을파소
출판일 2024-11-20
정가 14,800원
ISBN 9791171178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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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정한 규칙을 지키는 것, 내 진정한 마음을 따르는 것.
진짜 ‘공주’답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인어 왕국 가리비 도시에 사는 평범한 인어 소녀 에메랄드는 어느 날 갑자기 공주가 되었습니다. 엄마가 오스터 왕과 재혼했기 때문이지요. 왕실 생활은 정신없을 때가 많아서 에메랄드는 아직 적응하는 중이랍니다.

감정 표현에 서툰 에메랄드와 달리, 새 동생 델피나는 아주 명랑해서 그야말로 공주답지요. 에메랄드는 그런 새 동생이 아직 좀 어색하답니다. 그런데 에메랄드가 존경하는 탐험가 인어의 책에 나오는 희귀 생물 ‘바다 요정’을 보고는 델피나가 이렇게 외치는 게 아니겠어요? “에메랄드, 바다 요정을 직접 만나러 탐험을 떠나자!”

에메랄드는 화들짝 놀랐어요. 모험을 떠나려면 몰래 궁전을 빠져나가야 하는데, 완벽한 공주는 절대 규칙을 깨지 않거든요! 하지만 바다 요정을 직접 보고 싶은 마음이 훨씬 더 컸지요. 그래서 둘은 바다 요정을 찾아서 차가운 북쪽 바다로 향합니다.

에메랄드와 델피나는 긴 여행길 끝에 신비한 산호초에서 바다 요정을 만나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즐겁게 놀았어요. 이제 헤어져야 하는데, 요정들이 가리비 도시까지 따라오지 뭐예요? 두 공주는 흔쾌히 궁전으로 바다 요정을 초대했는데, 중요한 걸 잊은 것 같군요. 바로 ‘바다 요정은 서식지를 벗어나 살 수 없다’라는 걸요…….

규칙을 어기고 몰래 마법의 바다를 탐험하고 바다 요정들까지 궁전으로 데려온 에메랄드와 델피나. ‘공주답게’ 규칙을 지켜야 했을까요? 아니면 ‘공주답게’ 내 마음을 따르는 게 맞을까요? 어쩌다 공주가 되어 새로운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는 에메랄드가 자기만의 방식으로 답을 찾는 과정을 확인해 보세요. 아주 특별하고 조금 별난 인어 공주의 바닷속 탐험이 지금 시작됩니다!

전 세계 640만 어린이를 열광시킨 〈이사도라 문〉 작가의 변함없는 메시지
“그저 너답게 하면 돼. 그걸로 충분하단다.”

〈프린세스 에메랄드〉는 뱀파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