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나도 회사원이 되었다
‘다름’이 특기인 이방인 회사원
어느 날 잔다르크가 되었다
내향인의 첫 직장 적응기
인생 러닝의 호흡을 함께해 줄 페이스메이커
우리 각자의 삶은 모두 미생이다
다시 한번, 뜨겁게
나의 든든한 지원군들
2장. 어느덧 찾아온 성취의 순간
우리 모두 어딘가는 비대칭이다
때로는 갑자기 리더가 된다
못다 이룬 현모양처의 꿈
연륜을 머금은 할아버지 멘토와의 시간
나다움을 유지해야 하는 이유
간절함을 먹고사는 신입사원처럼
결국은 ‘빈 곳’을 채우는 사람
언젠가, 당신을 알아봐 줄 날이 찾아옵니다
3장. 터닝포인트, 결혼과 육아
직장과 가정의 균형 찾기
꽤 평범한 욕망
‘함께’가 나를 가볍게 하는 마법의 주문이 된다
‘당당이’로 우뚝 서기
4장. 끝없는 자기계발
집순이에게도 콧바람은 필요해
작지만 큰 차이, 미라클 모닝
엔지니어가 심리학까지 공부하게 된 이유
나를 위한 천연 영양제, 운동과 봉사
나의 쉼표, 나의 숨표
미션, 나에게 나를 증명하라!
관계의 두려움을 극복하게 해 준 코칭 대화
할까 말까 고민될 때는 이렇게!
가볍고도 고단한 삶의 위로
설레는 오늘을 만드는 삶의 활력소, 폴 댄스
내가 만난 언어 이야기
어떤 날은 전략, 어떤 날은 사색
오늘의 내가 만들어지기까지
5장. 나에게 ‘일’이라는 것
긍정으로 물들이다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꿈을 찾아 헤메이다
파트장님은 꿈이 뭐예요?
나도 모르는 새로운 나
수동태에서 능동태로
요즘 시대의 성장통, 요즘 시대의 성장판
나는 아직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구요
작지만 소중한 나의 한 조각
나의 마지막 명함을 디자인하다
내 꿈의 자양분
나는 엔지니어다
열정은 가볍게, 연결은 집요하게
대화의 주제 : “같은 항로를 향한 목표를 만들기”
내향형 인물들, 수다 삼매경에 빠지다
다소 내향적인 인물들은 모임에 나가는 것이 늘 마뜩잖다. 목소리를 내는 순간, 수십개의 눈이 자신을 주목하는 것이 총알받이가 된 것마냥 불안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13인이 ‘같은 항로’를 가진 한 배에 타니 상황이 달라졌다. 이 배의 목적지는 명확하다. 그러니 하나의 방향을 향해 하나의 목소리로 이야기하게 된다. 게다가 그 목소리는 힘이 있고 우렁차다.
배를 타기 전 이들의 목표는 ‘직장 생활에서 승승장구’, ‘업무에서 보람 찾기’, ‘삼성맨의 자부심에 먹칠하지 않기’ 등 무척이나 다양했다. 하지만 출항이 목적이 되니 방향성은 하나로 정해졌다.
‘우리를 따라 올 다른 작은 배들의 선두주자가 되어 난파됨 없이 안전하게 길잡이가 되기’ 이 웅장한 목적으로 뭉쳤고, 그 이야기들을 책으로 내고자 했다.
물론 책을 쓰는 건 처음이다. 하지만 어설프게 하고 싶지는 않았던 그들은 제대로 된 목차가 나올 때까지 끝없이 토론을 했고, 그렇게 해서 다섯 가지의 커다란 줄기를 만들었다. 가장 큰 이야기는 사회인이 되기 위해 준비한 과정부터 신입사원 때 좌충우돌 했던 시간들이다. 이제는 너무 익숙해져 버린 업무를 하면서 때로는 무기력해지는 이들에게도 꿈과 미래를 그리던 신입사원 시절이 있었다. 13명의 색깔이 다양한 만큼 신입사원의 시작도 각기 다르다.
지금 이 책을 읽는 독자들과 비슷한 상황이거나 다를 수도 있지만, 다양한 이야기를 들으며 공감대를 얻기도 하고 경험해 보지 못한 상황을 떠올려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두 번째 이야기는 성장 과정이다. 같은 회사에서도 승진 과정은 매우 다양했다.
일이 마음처럼 되지 않아 좌절하던 순간도 있고, 이를 기회로 삼아 더 도약한 적도 있다. 누군가는 생각지도 않던 시기에 갑자기 승진의 기회가 찾아오기도 했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몇 번이고 고사했던 경험도 있다.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지금 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