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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저는 왜 이렇게 육아가 힘들까요 : 정답이 없는 육아, 정답을 찾는 엄마
저자 마음
출판사 담다
출판일 2024-10-15
정가 16,800원
ISBN 9791189784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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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부. 완벽한 엄마를 꿈꿨습니다
1. 무통 주사 없이 낳아 볼까?
2. 젖병은 꼭 삶아야지
3. 육아를 잘하고 있다는 착각
4. 인터넷으로만 배웠어요
5. 혼자서는 육아 못 할 줄 알았는데
6. 알아야 할 게 너무 많아
7. 왜 질문이 많아졌을까?

2부. 자꾸 화가 났습니다
1. 너는 엄마가 돼서
2. 언제까지 똑같은 말을 해야 해
3. 그만하라고 했잖아
4. 싫어, 약 안 먹을 거야
5. 답답한 마음
6. 학교에서 걸려 온 전화
7. 엄마는 왜 그것도 몰라?
8. 선을 넘다

3부. 정답을 찾고 싶은 엄마
1. 이론대로 되는 게 없어
2. 무리한 욕심 때문에
3. 믿음이 가지 않는 남편
4. 매일 아침, 등원 전쟁
5. 왜 엄마만 신경 써야 할까?
6. 육아는 원래 힘들다
7. 완벽하지 않아도

4부. 정답이 없는 육아
1. 좋은 엄마는 어떤 엄마일까?
2. 어떤 사람으로 자라면 좋을까?
3. 날마다 자라는 아이들
4. 엄마도 한입 먹어 봐
5. 괜찮아, 걱정 안 해도 돼
6. 엄마의 재충전, 운동
7. 토요일 학원 그만두기
8. 육아, 매일 다시 시작

5부. 아이와 함께 행복한 하루를 보내는 마음가짐
1. 다짐 - 처음 아이를 기다리던 마음
2. 미소 - 환하게 웃으며 바라보기
3. 경청 - 진심으로 들어 주기
4. 격려 - 자신감 키워 주기
5. 인내 - 아이의 속도에 맞추기
6. 긍정 - 특별한 말 전하기
7. 함께 - 서로의 하루 공유하기
8. 존중 - 각자 자신만의 시간 가지기
9. 나눔 - 작은 일도 함께 하기
10. 솔직함 - 실수 인정하기

에필로그

완벽한 엄마를 꿈꾸다

엄마라면 누구나 처음 임신 소식을 들었던 날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막연한 두려움과 걱정 속에서도, 나를 닮은 아이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날을 꿈꾸며 설레는 마음으로 아이가 태어나길 기다린다. 그리고 출산의 고통을 넘어 마침내 아이를 품에 안는 기적 같은 순간을 맞이한다. 첫울음을 터뜨리는 아기를 보며, 모든 엄마는 ‘완벽한 엄마가 되어야지’ 하고 다짐한다.

사랑스러운 아기 천사? 행복한 육아?
하지만 아이가 태어나기 전 책이나 SNS에서 배웠던 육아 지식은 금세 희미해진다. 현실의 육아는 책과는 달리 고되고 가혹하기만 하다. 수많은 조언과 정보가 쏟아지는 가운데, 엄마는 늘 자신의 판단에 따라 결정을 내려야 하고, 그 결과는 때때로 기대에 못 미친다. 그러다 보니 엄마는 자신을 탓하게 되고, 죄책감이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는다. ‘내가 부족해서’, ‘내가 더 주의했어야 했는데’, ‘내가 최선을 다하지 못했어’라는 생각에 스트레스와 피로는 쌓여만 간다. 그러면서도 충분한 사랑을 주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하고, 아이에게 화를 낸 자신이 한없이 부족한 엄마로 느껴진다.

“제발 좀 그냥 자!”

저자는 본문에서 현실적인 육아의 모습을 솔직하게 담아낸다. 아이는 엄마가 없으면 예민하게 깨어나 울고, 엄마는 밤을 지새우며 아이를 돌보다 결국 짜증을 내게 된다. 그러한 감정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이다.

“예민한 편이라 소리가 나거나 제가 옆에 없으면 금세 깼습니다. 둘째는 저와 딱 붙어서 자야 맘 편히 잠들다 보니, 제가 거실로 나오기만 하면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옆에 누워 토닥토닥 재우다 보면 어느새 같이 잠들었죠. 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니 밤에 하려던 일들을 할 수 없게 되었고, 결국 아이에게 짜증을 내고 말았습니다.

‘제발 좀 그냥 자!’
화를 내도 아이는 칭얼거리며 더 울기만 했습니다.”
- 본문 중에서

육아는 누구에게나 어렵고 힘든 일이다

『저는 왜 이렇게 육아가 힘들까요?』는 힘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