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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상속자들 : 학생과 문화
저자 피에르 부르디외, 장클로드 파스롱
출판사 후마니타스
출판일 2024-11-18
정가 18,000원
ISBN 9788964374702
수량
책 머리에 7
1장 선택받은 자들의 선별 9
2장 진지한 게임과 진지한 것을 둘러싼 게임 61
3장 수련생 혹은 마법사의 제자 115
결론 145

부록
I. 프랑스의 대학생 167
II. 몇 가지 자료와 조사 결과 193

참고 사항 231
옮긴이 해제 237
옮긴이의 말 276
찾아보기 278
추천사

“난 소리 없는 분노와 고통으로 괴로웠다. 그리고 곧 1968년 5월의 사건들이 일어났다. 사회 전반에 걸친 문제 제기가 이어졌고, 그중에는 학교에 관한 것도 있었다. 그즈음 『상속자들』을 읽었다. … 나의 출신 환경과의 찢김에 관해 글을 쓰겠다는 욕망이 강박관념이 된 건 그때부터였다. … 우리는 많은 것을, 때로는 아주 오래된 것들을 뒤죽박죽 느끼면서 살아가고, 그러다가 그 모든 것을 설명해 주는, 내가 느낀 것에 관해 말해 주는 책을 만나게 된다. 내게는 1971년에 발견한 『상속자들』이 바로 그런 책이었다. … 내게 이 책은 내밀성의 차원이든 물리적인 차원이든 그 어떤 어려움에 부딪히더라도 글을 쓰라는 지령으로 작용했다고 말해야 할 것이다.”
- 아니 에르노(작가

“『상속자들』에서 피에르 부르디외와 장클로드 파스롱은 1964년 당대의 고등교육 제도에서 작동하는 사회질서 정당화 메커니즘을 분석했다. 소외 계층은 인정받을 수 있는 코드와 비결에 대해 모르기 때문에 ‘능력’과 ‘재능’을 가장한 사회적 특권이 영속화된다는 것이다. … 교육 불평등과 능력주의적인 위선이라는 이 문제는 1960년대 이후로 더 중요해졌다. 고등교육은 상당히 확대되었지만 여전히 매우 계층화되어 있고 불공정하며, 자원이 실제로 누구에게 할당되는가의 문제와 교육에 대한 평등한 접근을 실현할 교육 방법의 개혁이라는 문제는 그 누구도 진지하게 제기하지 않았다.”
- 토마 피케티(경제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