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의 말
작가의 말
프롤로그
1부 남은 건 지지직거리는 소음뿐
2부 고통. 엄청나게 많은, 빌어먹을 고통
3부 과거는 밤이면 우리를 굽어본다
4부 당신이 내 인생을 망쳤어요
5부 괴물을 기다리는 사이, 나는 춤을 춘다
감사의 말
미주
지독하고 가혹한 복합 PTSD에서 삶을 되찾는 치열한 여정
끈질긴 탐구와 날카로운 시선으로 자신의 내면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회고록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워싱턴포스트, NPR,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최고의 책
“많은 이들이 겪는 비밀스러운 고통을 주저 없이 파헤친 책”(NPR
★2022년 아마존 최고의 책 선정
“인간의 영혼이 지닌 탁월한 회복탄력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준다”(에린 코디첵, 아마존 편집자
★소설가 김금희, 번역가 노지양,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안주연 강력 추천
저널리스트이자 팟캐스트 프로듀서로 왕성하게 활동하던 스테파니 푸는 심리상담을 받은 지 10년 만에 자신의 진단명이 ‘복합 PTSD’임을 알게 된다. 형편없었던 그의 유년 시절을 떠올려 보면 PTSD라는 진단명은 그리 대수롭게 느껴지지 않았다.
“그냥 PTSD가 아니에요. 복합 PTSD죠. 일반적인 PTSD는 보통 트라우마를 겪은 순간에서 기인하는 반면, 지속적인 학대를 경험한 복합 PTSD 환자의 경우 트라우마가 장기간, 수년에 걸쳐 일어나고요. 아동학대는 복합 PTSD의 흔한 원인이에요.”(21p
복합 PTSD라는 병의 실체는 그를 점점 더 혼란으로 밀어 넣는다. 병에 대해 알면 알수록, 그동안 정체성이라고 믿은 삶의 모든 측면이 증상으로 인한 결함으로 느껴졌다. 스테파니는 과거를 따돌릴 수 있을 거라 믿으며 거짓된 해피엔딩에 기대어 살던 자신의 삶을 바로잡기로 결심한다. 지워버리고 싶었던 과거와 믿고 싶지 않았던 진실을 직면해야 할 때가 도래한 것이다.
《괴물을 기다리는 사이What My Bones Know》는 오랫동안 자신을 괴롭혀 왔던 복합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삶을 되찾고자 했던 스테파니 푸의 치열한 여정을 담은 자전적 에세이다. 통렬한 통찰과 공감할 수 있는 진실로 가득한 이 책은 지난 2022년 출간되자마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단숨에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트라우마와 치유, 그리고 인간의 회복력에 대한 끈질긴 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