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사람이 모두 사라지기 전에…. 365일 해피 그린 지구!
책에 나오는 이야기 외에 사람들도 해마다 극심한 기후 이상에 시달리고 있다. 감당할 수 없이 내리는 눈과 비, 몇 백 년 만의 폭염 등 여러 형태로 지구는 사람들에게 ‘지구를 지켜 달라고’ 외치고 있다. 지구 전체의 온도를 조절하고 기후 위기를 완화할 수 있는 지역인 북극은 몇 년 안에 머지않아 빙하가 모두 녹을 거란 예측도 나오고 있다. 사람들은 온갖 과학 기술을 동원해서 빙하를 녹지 않게 할 방안을 연구하고 환경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하지만 사람들의 인식과 행동의 변화 없이 기술만으로는 한계가 존재한다. 『해피 그린 지구』는 자라는 아이들과 함께 환경오염이 지구에 미치는 문제를 생각해 보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실천해 보고자 한다. 지금부터 작은 변화가 모인다면, 곧 지구가 우리에게 다시 웃어 보이지 않을까?
지구의 환경 문제가 전 세계가 함께해야 할 것임을 알기에 『해피 그린 지구』는 정연숙 작가가 쓴 글에 이탈리아 작가 로라 피자세갈레가 그림을 그려 협업했다. 이는 환경 문제가 특정 국가에 한정되지 않음을 일깨우며 전 세계 모두의 힘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더했다. 사람들이 편리하게 사용했던 것들이 지구에게는 고통을 주며 인류의 수명을 단축시킨다는 사실을 쉽게 이해하고 생각해 볼 수 있다. 아이와 어른이 같이 이 책을 읽고 지구를 위한 선물을 하나씩 생각하고 실천한다면 다시 웃는 지구에서 오래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다.
- 줄거리 -
크리스마스에 산타 할머니 대신 꼬마 눈사람이 선물 배달을 나선다. 눈사람이 펭귄, 코알라, 코끼리, 구상나무에게 선물을 배달한다. 그런데 선물을 받아야 할 친구들의 표정이 즐거워 보이지 않는다. 쓰레기와 환경오염, 지구 온난화로 살 곳을 잃어버린 동물과 자연에게 줄 수 있는 크리스마스 선물은 무엇일까?
교과 연계
누리과정 자연탐구-생활 속에서 탐구하기 자연탐구-자연과 더불어 살기
1-1 국어 나 7. 생각을 나타내요 2-2 국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