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에 전기뱀장어 인간이 나타났다!
전기처럼 짜릿짜릿한 코딱지 히어로의 모험 속으로!
나유식은 친구들에게 너무식이라고 놀림을 받는 평범한 초등학생이다. 하지만 나유식에게는 보통의 아이들과 다른 특별한 비밀이 있다. 어느 날 우연히 발견한 별똥별을 콧구멍에 넣은 뒤로 초능력을 얻게 되었고, 콧구멍 속 별똥별은 과학의 원리를 깨달을 때마다 반짝이며 초능력을 뿜어낸다는 것. 아직 과학의 원리를 코딱지만큼 알아서 할 줄 아는 초능력도 코딱지만 한 ‘코딱지 히어로’지만, 언젠가는 세상을 구하는 초능력 슈퍼 히어로가 되기로 결심한다. 어느 날, 친구들과 함께 달달 산에 캠핑을 하러 간 유식은 소문으로만 듣던 전기뱀장어 인간을 목격한다. 얼굴을 보면 따라와서 전기로 지져 버린다는 이야기 때문에 부랴부랴 도망친 유식과 친구들. 무사히 고비를 넘긴 듯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마을에 대정전이 덮쳐 오고 마을은 혼란에 빠진다. 이 정전, 아무래도 전기뱀장어 인간이 일으킨 게 틀림없다! 용기를 내 코딱지 히어로로 변신한 유식이는 전기 초능력을 번쩍이며 달려가는데…….
알찬 교과서 과학 개념과 함께 빵빵 터지는 재미
《빨간 내복의 코딱지 히어로 5. 짜릿짜릿 흐르는 전기》에서 주인공 나유식은 마을을 덮친 대정전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 과정에서 나유식은 도체와 부도체, 직렬과 병렬, 정전기의 원리, 전류의 원리 같은 교과 속 과학 원리를 알아간다. 그리고 독자들은 이런 유식이의 모험을 따라가며 그러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학습하게 된다. 익살스러운 일러스트가 어우러진 스토리에 알찬 과학 교과 개념을 더한 구성은 어린이들이 과학과 친해지는 데 효과적인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나유식은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늘 ‘왜?’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 독자는 나유식과 함께 사건을 해결해 가면서 생활 속의 과학 개념을 깨닫고 기초 과학의 원리까지 이해하게 된다. 특히 책 속 곳곳에 담긴 퀴즈를 풀이하면서 교과서 속 과학 개념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