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에서
“이 책은 오늘날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많은 문제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해마다 예수원을 찾아오는 수많은 방문객들과 수련생들과의 대화를 통해 나눈 얘기들이 대부분입니다. 제가 한국 교회에 이바지해야 할 일이 한 가지 있다면 그것은 아마 신학 교과서에서 다루지 않은 것들에 대해서 해답을 주는 일일 것입니다. …… 저는 사람들이 자기 스스로를 대천덕의 제자라고 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을 보면 저는 무척 당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그렇게 표현할 뿐입니다. 대천덕의 제자가 되는 유일한 길은 성경대로 살면서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입니다. 저의 유일한 길이 성경대로 살면서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완전히 닳도록 쓰임 받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저는 스승이 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저를 올바로 사용한다면 성령을 따르는 법을 알게 될 것입니다.”
- 머리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