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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한자에 약한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한자 어휘
저자 권승호
출판사 코리아닷컴
출판일 2024-12-10
정가 19,000원
ISBN 9791190488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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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한자 세대가 아닌 요즘 어른을 위한 재미있는 한자 어휘 수업

첫 번째 수업: 오해했다간 부끄러워질 일상 한자 어휘

양성 반응과 양성 종양의 양성이 다르다고?
교사가 선생님이 아니라 학교 건물이라고?
신라면을 먹지 않았던 이유가 신 때문이었다고?
금일에 할 일을 익일로 미루지 말자
사랑하기 때문에 무운을 비는 것?
무료는 좋지만 무료함은 싫다고?
십분 이해해서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고?
중식으로 중식을 먹었다?
육지와 이별하면 이륙, 육지에 도착하면 착륙
빈 건물 유리창에 임차는 없고 임대만 써 있다고?
사각지대의 사각은 사각형의 사각이 아니라고?
유감은 풀어야 할 문제
불가피, 불가결, 불가분의 불가가 같은 뜻이라고?
우승했는데 왜 연패라고 해?
거식증의 ‘거’는 크다는 뜻이 아니다
왕에게 물건을 바치는 진상이 왜 나쁜 뜻이 됐을까?

두 번째 수업: 못 알아들으면 곤란한 직장인 한자 어휘

결제를 올릴까, 결재를 올릴까?
재가와 결재가 같은 뜻이라고?
상대 회사를 높이는 게 귀사라면 우리 회사는 뭐라 부르지?
긴장시키는 말, 대외비
기안을 올리는 것이 일을 벌인다는 뜻?
금융당국에서 분식회계를 예의주시하는 이유
옛날에는 송부했지만 지금은 전송한다
별첨이 더 중요한 경우도 있다?
손익분기점을 넘기려면 시간과 땀이 필요하다
공공기관에서 수의계약은 안 되고 입찰만 가능하다고?
전결의 ‘전’은 ‘온전할 전’이나 ‘앞 전’을 쓰지 않는다?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는 뭐가 다를까?
업무 분장에 ‘손바닥 장’을 쓴다?
수신과 발신의 ‘신’은 소식이라고?
당기순이익이 진짜 남는 돈
품의가 뭔지도 모르면서 품의서를 작성했다고?
홍보, 광고, 선전은 뭐가 다를까?

세 번째 수업: 뉴스에서 자주 보지만 어려운 시사 한자 어휘

어느 분야에서는 역대급이 될 수 있다고?
반려동물이 반려자 역할을 하는 동물이라고?
부결에서의 ‘부’는 ‘不’가 아니다
가처분소득과 가처분신청의 가처분이 다른
한자 세대가 아닌 요즘 어른을 위한
막힌 문해력 풀어 주는 한자 어휘 수업

어른의 사회생활에서 한자 어휘는 상식이자 필수교양!
모르고 자주 쓴 말, 알고 보면 새로운 말 등 어휘력 점검이 필요하다면 지금 이 책!

다음 세 개의 문장에 들어간 ‘감정’의 의미가 같은 것을 골라보자.
① 골동품 감정을 의뢰합니다.
② 어머니는 슬픈 감정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셨다.
③ 서로 감정 풀고 화해해.
정답은 없다. 세 개의 ‘감정’은 모두 다른 한자어다. (鑑定/感情/憾情

한자 세대가 아닌 이들은 교육과정에서 한자를 그리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배울 기회도 없이 자라왔다. 하지만 우리말은 70퍼센트 이상이 한자어로 되어 있다. 한자가 낯선 채 어른이 된 이들은 각종 문서와 미디어에서 접하는 한자 어휘가 어렵고, 잘못 이해해 실수를 범하기도 한다. 지문을 이해하지 못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문해력도 문제지만, 일을 처리하고 누군가와 계속해서 소통해 나가는 어른의 세계에서도 어휘력 부족과 그로 인한 문해력 문제는 사회생활에서 경쟁력과 직결되기도 한다.
우리 손에 스마트폰만 있어도 모르는 단어를 수시로 검색할 수 있는 세상이지만 검색할 시간조차 부족하고, 뜻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할 경우 결정적인 실수를 할 수도 있기에 이 책은 더욱 필독서로 다가온다.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필수 어휘뿐 아니라, 한자 하나를 알면 이를 활용해서 이해할 수 있는 다른 표현도 함께 읽으면서 어휘의 확장을 경험하게 된다.
내가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는 언어가 많아지면 내가 보고 받아들일 수 있는 세계도 넓어진다.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만나는 일이 즐거워진다. 자주 접하지만 혼동하기 쉬운 어휘들을 글자의 본뜻을 풀어 재밌고 기억에 남게 콕 짚어 주는 이 책을 통해 일상의 시야를 넓히고 아름답고 유연한 사고를 갖게 될 것이다.

우리말, 얼마나 잘 쓰고 있나요? 문해력 높이는 기초공사, 어휘력
분명 우리말인데, 읽어도 모르겠고 들어도 모르는 말이 있다. 소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