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만화의 신’으로 불리는 데츠카 오사무. 전설적인 캐릭터 ‘아톰’을 창조해낸 이 위대한 만화가는 그 외에도 <블랙잭> <밀림의 왕자 레오> <리본의 기사> <불새> <붓다> 등 수많은 주옥같은 작품들을 남겼다. 사망한 지 20년이 지났음에도 그의 이름은 끊임없이 후배 만화가들과 독자들에게 회자되고 있으며, 그의 작품들은 항상 ‘명작’ 리스트에 오르내린다. 90년대 후반에 발매되었지만 아쉽게도 절판되었던 <데츠카 오사무 시리즈>는 뒤늦게 소식을 접한 독자들 사이에서 늘 ‘재판 1순위’, ‘소장을 원하는 작품 1순위’로 거론되며 끊임없는 복간 요청을 받아왔다. 일본에서는 ‘데츠카 오사무 탄생 80주년’을 기념하여 갖가지 이벤트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도 드디어 시리즈의 전격 재발행을 단행하게 되었다. 데츠카 오사무의 작품을 보았던 독자들도, 또 이름은 알지만 아직까지 작품은 접해보지 못한 독자들도 그가 왜 ‘일본 만화의 신’으로 불리는지, 이 시리즈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
<우주 소년 아톰> - 본편인 <우주 소년 아톰(전18권> 외에도 <우주 소년 아톰 외전(전2권>, <아톰 - 현재와 과거(전 3권>이 모두 발간된다. 아톰 탄생 50주년을 기념하여 <20세기 소년>의 대작가 ‘우라사와 나오키’에 의해 리메이크되기도 한 <우주 소년 아톰>은 한국 독자들에게도 너무나 친숙한 이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