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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기후변화의 과학과 정치 : 일반인을 위한
저자 공우석, 권원태, 김성중, 김성진, 오형나, 정진영, 조천호
출판사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
출판일 2019-07-30
정가 15,000원
ISBN 9788982226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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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펴내며

제1장 서론: 기후변화와 인류의 미래 ㆍ 정진영
제2장 지구시스템 경로 ㆍ 조천호
제3장 IPCC와 기후변화의 과학적 근거 ㆍ 권원태
제4장 북극 온난화와 이상기후 ㆍ 김성중
제5장 기후변화와 취약 생태계 ㆍ 공우석
제6장 기후변화와 국제협력 ㆍ 오형나
제7장 기후변화의 정치와 외교 ㆍ 김성진
제8장 결론: 기후 행동을 위한 과학과 정치 ㆍ 정진영
이 책은 서론과 결론은 제외하고 모두 여섯 개의 장으로 나뉜다. 기후변화의 과학을 다루는 두 개의 장과 기후변화의 현상을 다루는 두 개의 장, 그리고 기후변화 정치와 관련된 이야기를 주제로 한 두 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제1장은 경희대학교 국제학과 정진영 교수가 기후변화와 인류의 미래 관계에 대한 전체적인 연관성을 설명하고 있는 서론 부분이다. 저자는 인류의 삶이 기후와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그리고 기후변화가 인류의 삶에 어떤 변화를 주는지를 설명한다. 또한, 이 책의 저자들이 기후변화와 관련하여 어떤 이야기를 펼치는지에 대한 요약 설명도 함께 소개했다.

제2장은 국립기상과학원장을 지낸 조천호 박사가 집필했다. 저자는 인류 문명이 지구에서 오늘날과 같이 번성하게 된 계기를 1만 년 전부터 시작된 ‘홀로세’의 기후 조건에서 찾는다. 인류가 농경을 시작하고,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도시를 형성해서 살 수 있는 이상적인 기후 조건이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산업혁명 이후 인류가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양이 어느 한계를 넘으면서 걷잡을 수 없는 지구온난화가 일어났다. 저자는 지금의 인류가 문명이 번성할 수 있는 기후 조건을 스스로 파괴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제3장은 APEC 기후변화센터 권원태 원장이 집필했다. IPCC가 설립된 1988년 이후 기후변화 관련 국제협상에서 이 기구의 역할을 소개하고, 2015년 파리협정이 체결되는 데 이바지한 결정적인 자료인 〈IPCC 보고서〉 작성과정을 조명했다. 가장 최근에 발표된 〈IPCC 5차 평가보고서(AR5〉와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SR1.5〉에서 발표된 핵심 메시지는 1 지구의 기후가 변하고 있고 2 기후변화의 원인이 인간 활동 때문일 가능성이 대단히 크며 3 미래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아질수록 온난화가 더욱 빨라질 것이고 4 기후변화는 식량, 물, 자연재해, 생태계, 보건, 에너지, 생물 종 멸종, 기후난민 등 사회경제 및 자연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5 온난화를 1.5℃ 이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