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증보판 저자의 말
일러두기
머리말
간신의 수법
제1부. 간신의 기술 - 실로 다양한 간신의 수법
001. 크게 간사한 자는 충성스러워 보인다
002. 음모와 간사모략의 기본은 ‘아첨의 기술’로부터
003. 사람의 입은 쇠도 녹인다
004. 간신의 겉모습도 유심히 살펴라
005. 가장 상투적이지만 가장 잘 먹히는 수법은?
006. 간사모략은 간신의 전유물이 아니다
007. 철저하게 인간의 본능을 공략하는 간사모략 ‘투기소호(投其所好’
008. 절묘한 아부의 기술
009.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다
010. 인간관계의 불가피한 ‘중상모략’
011. 앞보다 뒤, 밝음보다 어둠을 좋아하는 자를 경계하라
012. 인간의 모습은 하나가 아니다
013. 무엇을 감추고 있는지를 간파하라
014. 어느 경우든 공략의 대상이 정확해야 한다
015. 다 같은 웃음이 아니다
016. 간신의 수법조차 빌려라
017. 남의 손도 손이다
018. 구실과 핑계
019. 떠벌리고 사칭(詐稱하기
020. 진주와 물고기 눈알, 가짜가 진짜를 비웃다
021. 미인계(美人計
022. 상황의 본질을 흐리고 ‘갈라치기’한다
023. 간신은 소굴(巢窟을 여럿 파 둔다
024. 자기 패거리의 수법조차 이용한다
025. 술자리를 경계하라
026. 틈타기
027. 떠넘기기와 미루기
028. 등 뒤에서 몰래 쏘기
029. 호가호위(狐假虎威
030. 불 난 집에 기름 붓기
031. 창을 거꾸로 돌려 공격하다
032. ‘이이제이(以夷制夷’의 변형 ‘이화제화(以華制華’
033. 교묘하고 황당하지만 먹히는 수법
034. 자리를 위해서라면 아내까지 죽인다
035. 강을 건넌 다음 다리를 부순다
036. ‘방울을 흔들고 북을 치며’ 요란을 떤다
037. 사사롭고 소소한 은혜를 크게 베풀다
038. 겉으로 돕고 몰래 손해를 끼치다
039. 아래에 달라붙어 위를 속이다
040. 위에 달라붙어 아래를 속이다
041.
역사의 법정에는 공소시효가 없다!
간신들이 남긴 추악한 행적과 그 해악은 지금도 우리의 발목을 강하게 잡고 있다.
이 간신현상을 철저하게 청산하지 않는 한 미래가 저당 잡힌다.
한국사마천학회 김영수 이사장의 《간신간신학奸臣學》’수법편’은 200자 원고지 기준 총 5,000여 매 분량의 ‘간신 3부작’ 중에 3부이다. 저자는 <일러두기>에서 책의 개관을 밝히고 있다.
“이 책은 간신이란 큰 제목 아래 모두 3부로 이루어져 있다.
제1부 <간신론>은 간신의 개념 정의부터 부류, 특성, 역사, 해악과 방비책, 역대 기록 등을 살핀 ‘이론편’이다.
제2부 <간신전>은 역대 가장 악랄했던 간신 18명의 행적을 상세히 다룬 ‘인물편’이다.
제3부 <간신학>은 간신의 수법만을 따로 모은 ‘수법편’이다. 이와 함께 역대 간신 약 100명의 엽기 변태적인 간행을 모아 보았다.
3부 모두를 관통하고 있는 핵심은 간신의 간악한 행적을 통해 이들이 인류와 역사에 얼마나 큰 해악을 끼쳤는지 정확하게 인식하고, 지금 우리 사회에 횡행하고 있는 현대판 간신들과 간신현상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나아가 이를 뿌리 뽑을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자는 데 있다.
이 책은 중국 역사상 간신에 관한 기록과 그들의 행적 및 수법을 소개하고 분석했지만, 가리키고자 하는 대상은 지금 우리 사회를 좀먹고 있는 다양한 부류의 간신들임을 밝혀둔다.
이 책은 지난 20년 넘게 간신과 관련한 기록과 학문적 성과를 꾸준히 공부해온 마지막 결과물이다. 그사이 몇 권의 관련 대중서를 출간한 바 있고, 이번에 이 모든 자료들을 다시 검토하고 다듬어 이 세 권의 책으로 만들었다.
역사의 법정에는 공소시효가 없다. 간신들이 남긴 추악한 행적과 그 해악은 지금도 우리의 발목을 강하게 잡고 있다. 이 간신현상을 철저하게 청산하지 않는 한 미래가 저당 잡힌다. 최악의 간신 유형인 매국노이자 민족반역자인 이른바 ‘친일파’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대가가 얼마나 큰가를 보면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