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3
Part_ 1 인간의 영원한 친구 ‘식물’ 9
1. 인간과 생사고락을 함께하는 친구 ‘식물’의 세계 11
2. 현대인과 원예 활동 27
3. 원예활동과 원예치료 38
4. 허브동산의 힐링 길 2,000m 60
Part_ 2 허브뜨락의 ‘365’ 식물 식구들 77
1. 허브 향기 속의 허브뜨락 79
2. 허브뜨락의 정원 154
3. 허브뜨락의 화훼 식물 229
4. 허브뜨락의 수중 식물 252
5. 허브뜨락의 약용식물 266
6. 허브뜨락의 과일나무 322
7. 허브 꿀 따는 허브뜨락 350
8. 허브향기와 남새밭 369
에필로그 409
참고문헌 413
그리스 시대의 가든 스쿨(Garden School은 숲과 꽃과 채전을 가꾸면서 감정과 직관과 그리고 행동을 통해 행복과 평화로움을 꿈꾸는 곳이었다.
에피쿠로스의 정원학교는 허브뜨락의 이상이기도 하다.
허브뜨락은 하늘과 땅과 그리고 사람이 함께 화합(和하면서 서로를 존중하고 따를 줄 아는(順 모든 생명체들의 요람 “전남 화순”에 자리 잡고 있다.
남태평양으로부터 올라오는 살아있는 기운을 머물게 하는 무등산을 울타리 삼아, 맑고 깨끗한 물과 공기는 흙을 기름지게 하고,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그래서 예나 지금이나 사람이 살기 좋은 고장 “전라도 화순”이다.
허브뜨락은 무등산줄기의 종쾌산 중턱에서 몸과 마음과 정신의 조화를 꾀하고자 만들어진 힐링의 동산이다.
힐링의 동산, 산책길은 허브뜨락의 대문간에 들어서부터 다시 대문간을 걸어 나오면 정확하게 직선거리로는 358m이다. 그러나 꾸불꾸불 내 나름대로 만들어 놓은 산책로를 따라서 걸어 나오면 2,000m는 족히 된다. 그러니까, 신선한 아침 공기를 마신답시고 여기저기 해찰을 하면서 식물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걷다 보면 때로는 2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물론 좀 재촉하면서 걷다 보면 15~20분이면 족히 걸을 수 있는 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