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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풍미 마스터 클래스 : 한 끗 차이로 맛의 차원을 높이는 제리코 레시피의 특급 풍미 노하우
저자 백지혜
출판사 세미콜론
출판일 2024-11-11
정가 25,000원
ISBN 9791194087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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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나의 풍미 팬트리
실온에 늘 비축해두는 재료
냉장고에 늘 비축해두는 재료
냉동고에 늘 비축해두는 재료

수프

맑은 보리 수프
청경채 버섯 수프
부드러운 렌틸콩 수프
콜드 그린 수프
태국식 코코넛 채소 수프
스페인식 마늘 빵 수프
프랑스식 크리스마스 밤 수프

차갑게 먹는 요리

생아스파라거스 샐러드
안초비 배 샐러드
초당옥수수 살사와 토르티야 칩
구운 채소 마리네이드
비트 후무스와 올리브 절임
구운 대파 비네그레트
양배추 생강초절임
로메인 시저 샐러드
시칠리아식 카포나타
올리브 파슬리 볼과 구운 복숭아

따뜻하게 먹는 요리

토마토 프리터와 오이 차지키 소스
김치 프리타타
마늘종 볶음
레바논식 매운 감자
브로콜리 바냐 카우다
코코넛 올스파이스 콜리플라워
사천식 크리스피 두부
새송이버섯 스테이크
에그 커리
건미역 배추 전골

면과 밥

토마토 냉국수
유부 소보로 소바
오리엔탈 누들 샐러드
건두부 면 오이 냉채
부추 잡채와 우엉 뢰스티
가지 퓌레 라이스
사이프러스 렌틸콩 필라프
크리미 버섯 리소토
들기름 묵은지 솥밥
달고, 시고, 짜고, 쓰고, 매운 맛의 직접적인 감각 너머
단순하지만 섬세하고 정교하게 끌어올리는 ‘맛의 멋’

백지혜 요리의 풍미는 어떤 특정 재료를 사용하는 데서 오기도 하지만, 그것이 다가 아니다. 예상치 못한 재료 손질법이나 조리법의 한 끗 디테일 차이 등 여러 방식으로 존재한다. 이를 통해 입에 넣자마자 느껴지는 달고, 시고, 짜고, 쓰고, 매운 직관적인 맛 너머의 섬세하고 정교한 풍미가 탄생한다.

특히 이번 책에서는 각각의 요리를 소개하는 인트로 글 부분에 최대한 많은 정보와 이야기를 실으려 노력한 흔적이 엿보인다. 보다 친절하게 ‘풍미’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하는 편지이자, 어느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레시피를 개발했는지 혹은 이 요리의 풍미 포인트는 어떤 것인지에 대한 상세한 안내이다. 이를 먼저 읽고 나서 레시피를 차례로 따라 요리해본다면 레시피 개발자의 의도에 더욱 가까운 음식에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레몬 대신 시판 레몬즙을 사용하면 안 되는지, 올리브유는 어떤 제품이 좋고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어떤 때 사용해야 하는지, 소금은 종류에 따라 용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실온/냉장고/냉동고에 늘 구비해두면 좋을 재료들은 무엇이 있는지, 흑후추와 백후추는 각각 어떻게 구분해서 사용하는지 등 다년간 진행해온 쿠킹 클래스에서 자주 받은 질문을 토대로, 부엌에서 요리하는 사람이 실질적으로 궁금해할 만한 질문에 대한 친절한 답변도 책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수프’ ‘차갑게 먹는 음식’ ‘따뜻하게 먹는 음식’ ‘밥과 면’
네 가지 구성으로 제안하는 침샘 폭발 채소 요리

『풍미 마스터 클래스』는 총 네 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수프’, ‘차갑게 먹는 음식’, ‘따뜻하게 먹는 음식’, ‘밥과 면’. 보다 실용적인 구성으로 필요한 상황에 맞게 골라 먹거나 여러 가지 조합으로 한상 차려낼 수 있는 재미가 있다. 여기에 소개된 요리에서 세 가지 혹은 다섯 가지 음식을 골라 집에서도 충분히 코스 요리처럼 구성해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