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머리에 5
제Ⅰ부 · 사료 비판 총론 15
제1장 사료란 무엇인가? 17
1. 사료의 정의와 종류 18
1 유형의 사료 18
2 무형의 사료 25
2. 사료의 분류 26
1 문헌 자료에서의 1차 사료와 2차 사료 27
2 금석문 자료에서의 1차 사료와 2차 사료 28
3 직접 사료와 간접 사료 29
4 2차 사료와 3차 사료 30
제2장 사료 비판은 왜 하는가? 33
1. 사료 비판이란 무엇인가? 34
2. 사료 비판은 어떻게 하는가? 34
1 외적 비판: 사료 자체의 진위 판별 34
2 내적 비판: 사료 내용의 사실성 판별 44
제3장 사료를 파악할 때 무엇에 유의해야 하는가? 57
1. 비판적으로 접근하되 지나치게 말살적인 태도는 경계해야 58
2. 사료의 성격을 제대로 이해해야 61
3. 필사 및 재록(再錄 과정에서의 오류 가능성을 고려해야 66
4. 판본(版本 제작 과정에서의 착오 여부에도 신경 써야 69
5. 사료의 맥락을 제대로 짚을 수 있어야 78
6. 선입견에 얽매이지 말아야 84
7. 선학의 불합리한 추측을 금과옥조로 삼아서는 안 돼 90
8. 사료를 남긴 사람의 의식구조를 잘 살펴보아야 94
9. 기타 유의할 점들 98
10. 사료를 대할 때 가져야 할 자세 101
제4장 중국 측 문헌 자료의 사료 비판 103
1. 한국 고대사 관련 중국 측 문헌 자료의 사료적 성격 105
1 중국 왕조가 직접 관련된 사건을 기록한 자료 105
2 중국 왕조가 접촉을 가진 상대 국가의 내부 사정을 기록한 자료 106
2. 왜곡과 와전(訛傳 109
1 전언(傳言 과정에서의 의도적 왜곡의 사례 109
2 관찰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와전(訛傳의 사례 110
3 과장된 전언(傳言의 무비판적 수록의 사례 111
4 전쟁 관련 기사에서 보이는 의도적 왜곡의 사례 112
5 혐오감과 멸시감이 반영된 왜곡의 사례 114
3. 전록(轉錄 과정에서 비롯된 오류 116
1 교감(校勘에 있어서의 오류의 사례 1
이 책은 제Ⅰ부와 제Ⅱ부의 두 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제Ⅰ부는 총론에 해당하는 글로서, 사료 및 사료 비판의 의미, 사료 비판의 방법 등이 제1장에서 제3장에 걸쳐 서술되어 있다. 제4장은 중국 측 문헌 자료를 대상으로 사료 비판이 실제로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는지를 알아본 것이며, 제5장은 기존에 학회지에 발표한 글을 다듬은 것으로서 금석문 자료에 대한 사료 비판의 실례를 보여 주고자 한 것이다.
제Ⅰ부의 내용을 작성하면서 저자가 특별히 유의했던 것은 독자들이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적합한 사례들을 찾아 제...
이 책은 제Ⅰ부와 제Ⅱ부의 두 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제Ⅰ부는 총론에 해당하는 글로서, 사료 및 사료 비판의 의미, 사료 비판의 방법 등이 제1장에서 제3장에 걸쳐 서술되어 있다. 제4장은 중국 측 문헌 자료를 대상으로 사료 비판이 실제로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는지를 알아본 것이며, 제5장은 기존에 학회지에 발표한 글을 다듬은 것으로서 금석문 자료에 대한 사료 비판의 실례를 보여 주고자 한 것이다.
제Ⅰ부의 내용을 작성하면서 저자가 특별히 유의했던 것은 독자들이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적합한 사례들을 찾아 제시하려 한 점이다. 사료 비판을 할 때 이러이러한 점들이 중요하다는 식으로 요점만을 나열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생각에서였는데, 이 책의 구상을 시작하면서부터 관련 사료를 접할 때마다 틈틈이 정리해 둔 것을 바탕으로 하였다.
제Ⅱ부에 실린 글들은 앞서 언급한 대로 특정한 사료를 선별하여 그와 관련된 사료 비판을 행한 것들이다. 그런 의미에서 제Ⅰ부가 총론이라면 제Ⅱ부는 각론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제1장과 제2장은 《삼국유사》에 실린 기사들을 검토한 것으로서, 전자는 《삼국유사》의 내용 가운데 금석문과 관계된 것만을 집중적으로 살펴봄으로써 그것이 지닌 사료적 성격을 규명하고자 한 것이며, 후자는 권3 흥법편의 ‘원종흥법 염촉멸신’조를 대상으로 그 내용을 분석하면서 세밀한 사료 비판을 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