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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늪 100층짜리 집 (미니 보드북
저자 이와이 도시오
출판사 북뱅크
출판일 2024-11-15
정가 13,000원
ISBN 978896635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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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아래로 늪 100층짜리 집을 10층, 20층, 30층… 이렇게 10층씩 내려가는 사이 각각 다른 생물들을 만나게 된다. 가재, 잉어, 물자라, 우렁이, 우파루파, 물벼룩, 자라, 악어, 전기뱀장어 그리고 갓파를 차례차례로 만나는데, 늪 생물들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오밀조밀하게 그려 놓아 마치 숨은그림찾기 놀이라도 하듯 다양한 공간을 탐색할 수 있다.

구석구석 들여다보면서 이야기를 만들며 놀 수 있어 읽고 또 읽어도 질리지 않는 <100층짜리 집 시리즈>는, 아이들에게 풍부한 상상력을 키워줄 뿐 아니라 그림책을 읽고 보는 것만으로 저절로 1에서 100까지 쉽게 익힐 수 있어 학습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아이들이 늪 100층까지 내려가는 기분을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책을 아래로 진행하면서 읽도록 한 지은이의 궁리가 무척이나 신선하다.

<줄거리>

어느 산의 꼭대기에 크고 둥그런 보름달 바위가 있었어요.
산에서 조금 떨어진 자그마한 늪에서는 많은 올챙이가 자라고 있었어요.
그 가운데 한 마리, 훨씬 큰 ‘챙이’라는 올챙이는 친절하고 용기가 있어 모든 이들에게 시랑받았어요.
하지만 챙이에게는 걱정거리가 하나 있었죠. 다른 올챙이들과 달리 다리와 팔이 생기지 않았거든요.

바람이 세차게 불던 어느 날, 굉장한 소리를 내며 커다란 보름달 바위가 늪으로 굴러떨어졌어요.
늪에 끼여 버린 바위는 조금씩 조금씩 아래로 잠기기 시작했어요.
챙이는 도와줄 이들을 찾아 아래로 헤엄쳐 내려갔어요. 챙이 앞에 이상한 집에는 가재들이 살고 있었어요.
“보름달 바위가 늪 속으로 점점 잠기고 있어요. 도와주세요!”
“미안하구나. 더 아래로 내려가 보렴.”
가재의 집을 지나니 잉어가 사는 집이 있었어요.
“이 집은 10층씩 다른 생물이 살고 있단다. 쭉 아래 100층에 힘센 존재가 산다고 들었어. 거기 가서 도움을 청해 봐.”

100층에는 누가 살까요?
정말로 보름달 바위를 밀어낼 힘센 존재들이 살고 있을까요?
늪 속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