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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 30년 불황을 견딘 일본 강소기업의 생존 공식
저자 오태헌
출판사 21세기북스
출판일 2024-10-16
정가 19,800원
ISBN 9791171178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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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는 길

불역유행 경영 원칙 1. 목표가 아니라 목적
-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가 분명한 기업이 살아남는다
01 전통을 잇다: 아에루
02 매출 제로에서의 부활: 슈즈미니슈
03 젓가락의 세계화: 마루나오
04 모방할 수 있다면 기술이 아니다: 니시무라 프레시즌
05 료칸의 변신은 무죄: 오무라야
06 두부에 가치를 담는다: 오토후 공방 이시카와
07 마르지 않는 만년필: 플래티넘 만년필 주식회사
08 직원의 심장을 뛰게 하라: 힐톱
09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 기회가 있다: 윌
10 원래부터 그런 것은 없다: 티어
11 위기를 이겨내는 방식도 기회가 된다: 사토

불역유행 경영 원칙 2. 성장이 아니라 발전
- 가만히 있어도 성장하는 기업은 없다
12 작은 회사의 최선은 무엇인가: 마루카식품
13 내재된 역량이 무엇인지 다시 살핀다: 아이치도비
14 내 나이가 어때서!:고레이샤
15 ‘운’도 실력이다!: 야마자키금속공업
16 절실하면 통한다: 가타노공업
17 오래된 캐릭터의 인기 역주행: 산리오
18 팬을 만드는 회사는 과자도 일을 한다: 에스프라이드
19 지구를 구하라!: 유글레나
20 돈으로 살 수 없는 가치: 마루다이운수
21 행동하지 않으면 아이디어가 아니다: 베넥스

불역유행 경영 원칙 3 개발이 아니라 개선
- 사양산업에도 돌파구는 반드시 있다
22 정한 것은 지킨다: 야마다제작소
23 민얼굴을 지켜라: 아큐라이즈
24 다시 일어서다: 시로카
25 노(老동력의 힘: 가토제작소
26 장수 제품의 비결: 야마토
27 세상을 구하는 가루: 폴리그루
28 M&A의 고수: 알코닉스
29 4대(代 사장의 도전: 토미자와 상점
30 일본 자동차 시장의 신예: GLM
31 원조의 부활: 홋피 비버리지
32 10년 평균 성장률 200퍼센트: 시타테루

에필로그 경영의 본질을 다시 생각한다
그림 출처
“저성장기에 더 단단해지는 기업은 무엇이 다른가?”
기업분석 전문가 오태헌 교수가 찾아낸
일본 강소기업들의 회복탄력적 경영 전략

“오래가는 기업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백 년을 넘어 천 년을 바라보는 일본 강소기업,
경기에 상관없이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생존법

★ SERI CEO 비즈니스 칼럼 연재작
★ [EBS 비즈니스 리뷰] 2024년 10월 방영작
★ 일본 32개 강소기업 대표 인터뷰 수록

매년 1,000개 이상의 기업이 100주년을 맞는 ‘기업장수대국’ 일본
세월과 싸워 이긴 일본 강소기업의 지혜를 배우다
일본은 기업의 ‘장수대국’이 틀림없다. 왜냐하면 매년 천 개 이상의 기업이 창업 100주년을 맞이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2년에는 처음으로 100년 넘은 시니세(노포기업이 4만 개를 넘었고, 매년 1,000개 이상의 기업이 창업 100주년을 맞고 있다. 오래 살아남는 기업이 강하다면, 일본은 세상에서 강한 기업이 가장 많은 나라다. 그러나 일본 기업의 경영 환경이 한국에 비해 좋은가 하면 전혀 그렇지 않다. 제로금리 시대에도 저축 외에는 투자에 소극적인 국민 정서를 비롯하여 그나마 엔저 정책의 혜택을 받았다 할 수 있는 수출도 그 비중이 일본 GDP의 15~20퍼센트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다면 일본의 중소기업들이 경기에 상관없이 경영을 지속할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일까?
저자이자 일본 기업 경영 연구 전문가인 경희사이버대학교 일본학과 오태헌 교수는 장수기업의 대부분이 중소기업이라는 점에 주목한다. 오태헌 교수는 강소 장수기업의 경영 철학을 요약하는 말로 ‘불역유행(不易流行, 바꾸지 않으면서 변한다는 뜻으로, 변함없는 원칙을 지키면서도 시대와 상황에 알맞게 혁신함을 이르는 말’을 꼽는다. 저자는 일본 기업인들의 경영 마인드에 이 ‘불역유행’이 상당히 깊이 자리 잡고 있으며, 이 생각이 몇십 년에 달하는 장기 침체와 디지털로 전환되는 산업 변화를 뒤늦게 따라가야 했던 일본의 기업 경영자들이 최적의 판단을 할 수 있게 만들었다